헐떡이던 호흡 조차없이 고요하다.
이미 식어버린 얼굴을 손을 만져보지만 온기는 돌아오지 않았다. 식어갈뿐...
처남이 죽었다.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인데... 눈물이 쏟아진다.
허겁지겁 장례를 치르고 삼우제를 지내고 며칠이 지나도 아무때고 눈물이 난다.
귓가에 매형~매형~ 소리가 맴돈다.
죽어가면서도 장인어른께 조카 고등학교 입학선물로 컴퓨터 사주기로 했다고 부탁하던 처남이
입원 3주만에 그렇게 가버렸다.
유튜브를봐도 개콘을봐도 웃긴데 눈물이 난다.
너를 볼수없음에 슬프지만 이제 아프지 않아도 되니까 그나마 위안이 된다.
부디 그곳에서라도 행복하길 나중에 다함께 만나자...
고마웠다...윤응(재범)아~
마음 잘 추스리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십시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젊은 분 같은데 참 허망하네요.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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