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31022080011294
LAMD, 北 240㎜·300㎜ 방사포 요격에 특화
우리 군은 지난 2021년 13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총 2조89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아이언돔인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발을 결정합니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현재 탐색개발이 진행 중입니다.
장사정포 요격체계의 한 개 포대는 탐색레이더와 교전통제소, 발사대 및 요격미사일 등으로 구성됩니다. 한 개의 발사대에 32발의 요격미사일을 탑재하는데, 6개의 발사대가 하나의 포대를 형성하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192발을 동시에 발사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한화시스템이 참여하고 있는 탐색레이더는 다기능레이더(MFR)입니다. 탐지거리는 50km 이상으로, 100여개 이상의 표적을 동시에 탐지·추적할 수 있습니다.
LIG넥스원이 개발하고 있는 요격 미사일은 북한의 240㎜·300㎜ 방사포에 특화된 형태로 현재 전력화 되고 있는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인 ‘해궁’ 기반입니다. 고도 5㎞ 이내, 최대사거리는 7㎞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격 미사일 한 발당 가격은 해궁이 10억원 수준이었지만, 4억원 이하로 낮추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LAMD 전력화, 2029년→2026년→2029년
이같은 장사정포 요격체계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포병 전력에서 단시간에 다량으로 발사되는 포탄을 요격해야 하기 때문에 산발적이고 간헐적인 사격에 대응하는 아이언돔 보다 높은 수준을 요구합니다.
단시간에 날아오는 다량의 포탄을 빈틈없이 방어하기 때문에 고성능 저비용 유도탄뿐만 아니라 복잡하고 정교한 교전통제기술, 다양한 구성품을 연동하고 통합해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기술 등이 중요합니다. LIG넥스원과 한화시스템 등은 17~22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3’(서울 ADEX 2023)에서 세계 어디에도 없는 장사정포 무기체계를 선보였습니다.
당초 장사정포 요격체계 연구개발 사업은 2022~2024년 탐색개발, 2025~2028년 체계개발을 거쳐 2029년부터 전력화 하는 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등 ‘3축 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개발 완료 시점을 2029년에서 2026년으로 앞당겼습니다.
하지만 방위사업청은 기술적인 이유 등을 들어 2026년까지 전력화 시기를 앞당기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기존대로 2029년 전력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입니다.
1차 공격은 어쩔수 없다해도
2차 공격이 시도되기전에 원점타격
발사체계를 붕괴시켜 우리군의 요격능력 이하로 만들어야함
미사일 방어는 킬체인이 핵심
1차 공격은 어쩔수 없다해도
2차 공격이 시도되기전에 원점타격
발사체계를 붕괴시켜 우리군의 요격능력 이하로 만들어야함
미사일 방어는 킬체인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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