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외상 처치 개념 - 외상이란?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rmy&No=123822
◈전투 외상 처치 개념 - 총상 과 폭상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rmy&No=123823
◈전투 외상 처치 개념 - 보호장비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rmy&No=123864
에 이은 글 입니다.
요즘 알러지가 심하게 와서, 매일 약에 취해 살다 보니 모아놓은 자료를 편집 할 여력이 없었네요.
여기에 자료조차 영문이 대부분이고, 번역하고, 이걸 또 내가 이해를 해야 하고.......
알러지 때문에 띄엄띄엄 정리 하다보니, 내가 뭘 하려고 했고, 뭘 정리해서 이어가려 했는지 까먹어서.
다시 처음부터 정리 하는 무한 반복......ㅋㅎ
이점에 대해서는 다들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2.일선에서의 응급처치 교육의 표준화
베트남 전에서는 헬기의 대량운영으로 부상자를 일단 후송 시키는 Scoop and run (어쨌든 실어서 보내라)
라는 개념이 적용 되었습니다….일단 빨리 후송 시키는게 생존이 높다고 생각 한거죠.
근데 부상자를 받아들이는 야전병원은 한번에 한명씩 치료 하다 보니, 대기 중인 병사들이 많이 죽습니다.
이후 메딕에게 고도의 훈련을 시킨 후 최전선에 설치 된 부상자 집합소(CCP : Casualty Collection Poin)에서
일단 부상자를 안정화 후 시간을 벌어 위급도에 따라 후송케 하는 개념을 받아 들입니다.
그래서 후송의 방법도 Load and Go (필요조치 후 후송)로 바뀌었고,
시간개념으로 Buy the time(시간을 벌어라) 가 탄생 됩니다.
Buy the time(시간을 벌어라) 개념은 군뿐만 아니라 민간에도 널리 확대 되기 시작 합니다.
◈ Buy the time(시간을 벌어라) 개념도
앞서 설명한 사망에 이르는 출혈 과 쇼크의 개념을 같이 보셔야 합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rmy&No=123822
이것을 미군은 4R (the Right patient the Right care at the Right time in the Right place) 이라 부릅니다.
"적절한 환자에게.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장소에서, 적절한 치료를 제공한다."
이 개념을 표준화 시킨게 바로 TCCC(Tactical Combat Casualty Care, 전술적 전투 사상자 처치) 입니다.
이 시스템은 장병 각자에 의한 응급처치 능력 배양 과 최소 4명당 1명씩 CLS (Combat Life saver)
그리고 1개 소대에 1명씩 배치 되는 의무병(combat madic)으로 구성하여, 고도로 발전 된 구급처리 및
응급처리 연계능력을 확보, 이것들을 일관성 있는 표준화시켜 일관성 있게 유지를 시킵니다.
◈ CLS (Combat Life saver)
전장에서 예방 가능한 사망의 3가지 원인인 출혈,긴장성 기흉, 호흡,기도 관리에 대해 집중적인
교육을 받아, 부상병에 대한 1차적 처리를 맡게 됩니다.
combat madic 보다는 낮고, 일반 장병의 자가 조치 능력 보다는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습니다.
◈예방 가능한 사망의 3가지 요인
1.사지 출혈
총탄 이나 폭발에 의한 팔다리 부상 및 절단
2.흉부 관통상에 의한 긴장성 기흉(tension pneumothorax)
총탄등에 의한 흉부에 구멍이 뚫려 그곳으로 유입 된 공기 나 폐에서 새어나온 공기로 인해
흉강내의 압력이 상승, 압박 그로 인해 상하 대동맥이 막혀 혈류가 방해 되는 상태
3.기도 손상및 폐쇄
물리적 손상 이나 의식장애로 인해 혀뿌리가 가라앉거나, 구토물,핏물등에 의한 기도가 막히는 상태.
또는 열 흡입에 의한 기도 화상.
해당요인 에 대한 교육 과 토니캣(지혈대)같은 발전 된 적절한 처치도구를 지급 하여,
대테러와의 전쟁은 베트남 전 이후 가장 낮은 사망률로 이어집니다.
◈표준구급키트 개선 과 보급 (IFAK2 : Indiuidual First Aid Kit 2)
70년대 초기 나일론제 신형보병장비인 ALICE (All-purpose Lightweight Indiuidual Carrying Equipment)가
보급이 되기 시작 합니다..
ALICE 의 구성 일부로써 LC-2 First Aid Kit가 1974년부터 보급이 되며, 구성품은 4인치 지혈용 압박붕대 2개,
일반 붕대 1개, 안구보호붕대,삼각건 1세트,상비약 필케이스 등으로 구성 됩니다
이 구성은 1997년 후계장비인 MOLLE가 바뀐 뒤에도 사용이 됩니다.
그러다 9.11사태 이후 이라크전, 아프간전을 거치면서 개인구급품의 개선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래서 개선형 구급품 키트인 IFAK(Indiuidual First Aid Kit)가 탄생이 되고,
지혈대인 CAT이 포함 된게 최대 특징 입니다.
이후 좀더 개선 된 IFAK2가 보급이 되어 현재 미군의 표준 개인구급키트가 됩니다.
IFAK2에서는 아프간,이라크전에서 부상병당 2.55개의 지혈대를 소모 한것으로 통계가 나와
지혈대가 기본적으로 2개로 늘어 났고, 이 또한 폭발 같은 상황에서 지혈대 와 구급낭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지혈대는 각기 분산 하여 휴대 하며, 구급낭은 뒤쪽에 휴대 할수 있게끔 합니다.
그외도 흉부관통상에 대비한 체스트씰(Chest seal) 과 벨트커터가 추가가 됩니다.
사진과 같이 IFAK2는 본체파우치 1개와 지혈대 파우치 2개로 구성 됩니다
전투나 IED의 폭발에도 없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방탄 베스트의 등쪽에 장착 합니다.
기본적인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성품의 주요 용도
1.지혈대
TCCC에서 권장하는 지혈대는 사지(팔과 다리)의 대량 또는 중증 출혈(출혈)을 조절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것은 IFAK에서 가장 중요 한 인명 구조 품목이며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야 합니다.
2.지혈 거즈
지혈(혈액 응고에 도움) 드레싱이라 하며, TCCC 권장 드레싱 유형에는 혈액의 다른 화학 물질과 결합하여
출혈의 원인이 되는 혈전이 형성되는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혈대를 사용할 수 없는 접합부 또는 기타 부위(서혜부, 목, 겨드랑이상처)의 상처에서 심한 출혈이 관찰되거나
상처가 지혈대를 사용할 만큼 심각하지 않은 경우 지혈 드레싱 사용을 합니다.
지혈 드레싱은 복부나 흉부 외상에는 사용할 수 없음을 기억하십시오
(이 부위에 응급 붕대 또는 기타 외상 드레싱 사용)
3.압박 붕대
이 압박 붕대는 대부분의 상처에 대한 표준 드레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혈대에 사용할 만큼 출혈이 없는
상처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드레싱은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다른 형태의 출혈 조절(지혈 드레싱 등)과 함께 사용하여 상처에 압력을 가하여 출
혈을 조절하는 효과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4.비인두기도 확보기
이것은 사상자의 콧구멍에 삽입되는 비멸균 고무 튜브 모양의 장치입니다.
혀가 기도로 이어지는 입 뒤의 공간으로 다시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여 기도를 열어두는 쐐기 역할을 합니다.
5.Chest Seal
흉부 상처/기흉 처치에 사용됩니다.
6.압축 거즈
압축거즈는 경미한 출혈을 멈추고, 상처/화상을 덮고, 상처를 감싸고, 압박 드레싱을 위한 부피가 큰 재료로
작용하거나,부목에서 압박 지점을 누르는 데 사용됩니다.
7.Eye Shield
플라스틱 또는 금속 재질의 안구 보호구 이고, 안구에 압력을 가하지 않고 눈 부상을 돔형으로 보호합니다.
자체 접착되거나 고정용 테이프가 필요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TCCC의 개념의 탄생 과 IFAK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최대한 짧게 짧게 정리 하냐 부족한 부분도 있습니다만,
비전문가의 한계라 생각 하시고, 이해 해주시길들 바랍니다.
다음편에서 TCCC 내용을 기반으로 부상자 구호 와 처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시글 볼 때마다 감탄했습니다
우리 군 의무병과 교육 및 훈련이 어떻게 되고 있는지....
최대한 효율적으로 많아 살리는쪽으로 변했을 뿐이죠.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