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에게 사과하고, 가던 길 열씸히 가고 있는 데,
우회전 직전에 자전거로 도로를 가로지르는 아줌마가 눈에 들어옵니다.
상당히 잘 타긴 하던데, 일단 정지 후 잔소리 좀 해 드렸습니다.
아줌마가 미안해요 하고 간건지...
무튼 도로 상황 파악이나, 그런 부분은 나무랄 건 없었습니다.
매출 올리러 가는 길이어서 마음이 좀 즐거워서 그랬지,
아니었으면 욕을 했을지도... 사람은 기분에 따라 변하나 봅니다.
기분 좋게들 삽시다.
단, 3개월 간의 계도기간 이후 단속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korea.kr)
좌우 보도 횡단보도 어디에도 개미새끼 하나 안보이는데 무조건 정지하라 하는 정도면, 그 나라 국민 수준이 어떤지 알 수 있는 거 아닐까요?
신들이 신같은 소리하면...... 그냥 신인가 보다 하는 게 제 기준 인지상정.
회사 생횔도 사원일 때 과장 줘패고 차장한테 욕질해도 그냥 다 같이 몇년 같이 생활했구요.
대리일 때 차장하고 밎짱떠서, 사직서는 내가 냈는 데, 결국 차장이 회사를 나갔습니다.
맞을놈 맞고 욕 먹을 놈 욕했다고 뭐 달라지는 건 없더이다. 그래서 늙다리지만 아직도 정의는 승리한다.는 말을 믿고 삽니다.
정당하게 남에게 피해주는 일 없이, 내 할일 누구보다도 잘 하면, 누가 뭐라고 못하더군요.
까라는 대로 안하고 더 좋은 결과를 주면, 까라던 사람이 두 번 다시 까라는 소릴 안하는 것도 자주 봤구요.
까라면 까라는 대로 사는 인생... 그런 인생을 왜 사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린 그걸 고문관이라고 칭했었습니다...
선임 한 놈 때문에 내무반 전체가 얼마나 개고생 했었는지...
사회 나와서 알바하는데 와서 연락처 받아 가고서는 연락 오길레 한소리 해줬는데...
'너 색히 연락할거면 군대에서 니가 뭐 잘못 했었는지 반성문 1장만 써와~' 라고 했더니 차단함..
애시당초 자대 배치 받자 마자 배치받은 소대 조대장의 보호로 언터쳐블 대우를 받았다. 원래 있어야할 내 윗고참이 탈영을 해서..... 배치 받은 날부터 6개월 후 내가 왕고가 될 운명이었거든.
소대 윗고참은 다 병장이었고, 내 위 막내는 예정대로 6개월 후 만기 제대했다. 소대장이 고참들에게 내 기를 죽이면 죽여 버린다고 해서 난 그냥 처음부터 왕고였다.
밑으로 받은 후임은 두 세달에 한 번 꼴로 내 밑으로 들어왔고, 바로 밑 후임이 전라도 광주에서 일하던 노가다 십장 출신, 그 아래는 경상도 봉제공장에서 일하던 착하지만 여자가 많던 친구... 다들 일잘하고 싹싹해서 너무 편한 분위기의 군생활을 했고,
다른 소대 내 고참들은 다 나보다 1~3살 어려서 사석에서는 나를 형이라 불렀다.
운7기3, 그런데 내 인생은 운이 9 더구나.
이후 20년간 60만 km 이상 다니면서, 상대방 100 사고도 다 피해다니는 1인으로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법 없이는 못 사는 인생들이라는 게.
그리고선 술먹고 쓴 글이라고 지움 ㅋㅋ
ㅋ 내 글에서 떠나지를 못하시네. 뭐 트집거리 찾는 인생... 쉽지는 않게 사시니 측은지심은 생깁니다.
누굴? 널? 왜? 나는 가만 둘건데 ㅋ 뭐,~ 해 보고 싶으면 용감하게 저질러 보시든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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