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동차 사고 나는거 영상으로 보기만 했지 제가 이런일이 생길지 몰랐네요~ㅜㅜ
정지선에서 신호 대기 후 신호가 바껴서 출발 했는데, 옆 차들이 빵빵해서 바로 브레이크 밟았습니다.
그와 동시에 전동차가 조수석 옆바퀴에 충돌했어요~
80대 할머니였고 브레이크에서 발 때자마자 바로 브레이크를 밟아서 할머님은 전동차에서 떨어지지 않았고, 저나 할머님이나 너무 놀랬습니다. 일단 바로 앞 파출소에 신고했고, 경찰관이 출동해서 사건 조사 했습니다.
할머님은 괜찮다 하셨지만 혹시 몰라서 보험회사 접수는 하고, 전동차를 인도로 이동하기 위해 옮기는 순간 버스와 2차 사고가 났습니다
제 사고 보다 더 심하게 버스와 충돌했고, 전동차에 떨어지고, 경찰관까지 다쳤습니다.
버스 기사는 그냥 현장을 떠났고, 저희쪽 보험사와서 사건 접수하고 할머님은 경찰차 타고 집으로 가셨습니다.
경찰이 전화와서 할머니나 할아버지께서 괜찮다고 했다고 연락 왔고, 알겠다 하고, 끊었습니다.
오늘 보험사 전화와서 할아버지가 어제 전화와서 대인 접수 해달라고 연락 왔다고 해서 일단 대인접수는 바로 해드렸습니다.
제가 잘못이 없다는게 아니라 저와 부딪친 사고보다 버스와 더 크게 충돌했는데 이걸 다 제가 보상해 주는게 맞는걸까요?ㅜㅜ
사고 이후 너무 놀래서 손발이 떨리네요~ㅜㅜ
보행자 신호에서 건너려고 움직이고 있던터라..
운전자는 횡단보도와 그 주위를 확인하고 출발해야 할 의무가 있다보니, 과실이 잡히겠죠.
문제는 2차사고라... 과실 나눠야 하는데 이게 더 복잡할 겁니다.
첫 사고 때 경미해서 유야무야 그냥 넘어갈 수 있던게
2차 사고피해가 커서 결국 시고처리 해야되는건이 되면.. 여기서 복잡해 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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