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머니는 오늘 일어나보니 허리와 어깨가 아파 다시 병원에 입원하신다네요. 어제까지는 입원안하시고 외래진료 받으신다고 그러셨는데,, 전화드려서 아픈 곳 있으시면 망설이거나 주저마시고 진료받고 치료 받으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제 글에 많은 분들께서 다양한 의견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끔한 말씀과 이해의 말씀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고를 낸 시점 부터 당연히 피해자분께 죄송하다는 마음은변함이 없습니다. 일단은 제가 낸 사고이기에 치료에 대한 책임은 다 져야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와 마찬가지로 안전관리에 소홀한 관리사무실에도 책임을 묻고 싶습니다.
언급했듯이 작업표시판 미설치가 제일 크겠네요.
저희 아파트는 특이하게도 경사로 상행시 경보음은 울리지만 하행시 울리지 않구요, 하행 시 사각지대를 위한 볼록거울도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매번 경사로에 주차된 불법차량으로 인해 역주행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많은지하주차장이 그러리라 생각됩니다)
저걸 못 보면 운전하지 말아야한다는데 영상에 보이는 불법주차된 차를 보기 위해서라도 그쪽으로 눈을 돌렸지만 제 시야에는 보이는게 없었습니다. 그게 왜 안보이지 하시겠지만 정말 아무것도 안보였습니다.
아파트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매번 이런 일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서 이번일로 관리사무실에 항의하고 싶습니다. 저 같은 가해자가 또 생기지 않으리란 법이 없으니까요.
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각 층내려갈때마다 경광등이나 부저 설치필수로해야합니다.
건의해보시길
블박은 똥 밟은거...
관리사무소와 보험사가 서로 책임 회피하면서 싸움 시키면면 피해자만 곤란해 집니다.
짧은 생각일지몰라도 이건 보험사와 사무소간의 공동책임(소송을 통하더라도)을 물어야 할거 같습니다.
만약 이대로 보험처리후 종결 해버린다면 작성자분만 억울한 피해자가(?사고에 대한 피해자가 아니라 금전적인 피해) 될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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