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9/19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정체로 정지중인 제차를 오토바이가 후방에서 부딪혔습니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부서지거나 할 충격이 아니라 그냥 말그대로 접촉사고 입니다. 일정이 촉박한 상태였고 어디가 아플만한 사고가 아니었고 후방추돌이니 과실여부 다툴것도 없어서 번호교환하고 사진찍고 접수하거나 합의하고 얼른 가야겠다 싶어서 내렸더니 가해가자 죄송하다 한눈을 팔았다 몸괜찮으시냐 해서 아 괜찮다 괜찮다 하고 전화번호 교환하고 사진찍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가해자태도가 너무 죄송해하는게 보여서 그냥 보험처리없이 합의해야겠다 싶어서 연락드리겠다 하고 각자 이동했습니다.

이후 저녁에 피해부분 사진과함께 10만원에 합의 가능하냐고 문자를 보냇는데 이틀동안 답이없어서 기다리다가 22일 어제 전화했더니 보험접수하라고 해서 제보험사에 우선 연락을 했는데 보험사에서 이건 그쪽보험사에서 접수를 해줘야한다고 얘기해서 가해자에게 보험접수해달라고 했더니 

보험없었다고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는 상황입니다. 

경미한사고인걸 저도 인지하고 있고 저도 저런사고에서 가해자였던적이 두번있었는데 보험접수하고 병원다니고 공업사맡기고 렌트하는분도 계셧지만 괜찮다면서 사설로 싸게 수리하면되니까 현금으로 싸게 합의해주신분도 계셔서 다음에 같은상황이 생기면 나도 그렇게 해야겠다 싶어서 한 행동입니다

솔직히 그냥 똥밟은셈 치고 지나갈수도 있는데 저렇게 뻔뻔한태도로 나오니까 너무너무 화가 나는건 사실입니다.. 

인명피해가 없고 작은 사고니까 그걸 알고 저렇게 행동하는것같은데 제가 경찰에 신고하면 처벌이든 합의든 가능한부분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