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발장 사건'의 주인공 A씨 사연의 진위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는데 방송과 관계 기관의 발표를 통해 어느정도 사실관계가 정리 되었습니다.
주인공 A씨(34세)- 2015년 9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되었음.
A씨의 가족관계- 두 아들(12세, 6세), 어머니(58세)
A씨의 거주지- 인천시 중구 한 임대 주택
A씨는 생계/주거/의료 급여를 합쳐 한 달에 150만원 가량을 수급 중.
사건이 알려지면서 인천 중구청에 A씨를 돕고 싶다는 요청이 빗발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A씨의 소득 수준 등 후원 요건을 해당 지자체에 확인한 뒤 후원금을 받기 시작.
그러나 SBS 궁금한이야기Y 방송 후,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진 사실과는 다른 내용이 많다는 것이 확인 됨.
=>의혹 공개 후 당시 현장에 출동해 A씨에게 국밥을 사준 인천중부경찰서 영종지구대 소속 이재익 경위 심경&입장
"A씨에 대한 의혹을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상황이 이상한 것은 알지만 A씨가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고 싶다'고 한 말을 믿고 싶다'."
"훔친 물품의 가격이 경미한 상황에서 A씨 부자의 사연을 듣고 마트에서 처벌하지 말아달라는 의사를 밝혔다."
"가정 형편이 안 좋다고 해서 도움을 주려 주민센터를 찾아갔다가 A씨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 본인이 일을 해서 돈을 벌겠다는 의사를 밝혀서 주민센터로 연결해준 것."
"당장 내가 해줄수 있는 일은 밥을 사주는 것 밖에 없는 것 같아 국밥을 사줬다."
=>다른 관계자
"당시 A씨가 밥도 못먹었다고 하니까 경찰도 도와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았던 것"
"만약 사전에 이 사람의 의혹에 대해 알았다면 마트에서도 선처가 아닌 처벌을 요구했을 것이고, 경찰도 훈방 조치를 하지 않았을 것."
"당시 A씨를 훈방 조치한 것은 같이 있던 A씨 아들을 고려한 것."
(아빠와 아들이 함께 공모하여 절도범행을 저지른 경우 특수절도 처벌 대상이지만, 만12세이기 때문에 소년법상 보호처분 대상)
"만약 마트 주인이 마음을 바꿔 처벌을 요구한다면 A씨는 경범죄로 즉결심판에 넘겨질 가능성은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인 후원금은 약 2000만원에 이른다."
"쌀과 라면 등 현물도 모였다."
"현물은 이미 A씨에게 전달했지만, 후원금은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전달 방법을 중구와 협의하는 단계라서 아직 나간 것은 없다."
"여러 의혹이 제기된 만큼 후원금을 후원자에게 돌려드리는 후원 취하를 비롯한 방안을 중구와 논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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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 점.
- 한 달에 150만원 가량이면 수급금으로는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PC방에서 게임을 할 여유가 있을 정도로)
- 어머니의 나이가 58세로 공개가 되었는데 58세면 경제 활동이 가능한 나이입니다. (소주를 마실 정도로)
- 용서해준 마트 주인, 처벌대신 국밥을 사주고 일자리를 알아봐준 경찰관, 20만원 봉투를 건네준 행인, 각종 후원과 도움의 손길을 건넨 시민들, 의혹과 관련해 과거 행적을 증언한 A씨 지인들 모두 잘못이 없습니다.
- 경찰분도 자책하실 필요 없습니다.
- 가장 잘못된 사람은 이렇게 선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바보로 만든, 아이를 범죄에 가담시킨 A씨입니다.
- 기사 작성시에는 근거 없는 내용에 의해 독자들이 선동 될 수 있으므로 진실된 사실로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 우리 사회는 아직 따뜻합니다.
관종들 몇명으로 인하여 따뜻하다가 급식어지는 냄비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
선행은 보이지 않게하시고 자랑질 안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보배드림에서 몇몇 관심받고 싶어하는 계급높은 관종들이 설레발 안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경찰관은 범인을 잘 잡아야지 미담 만들면 표창장 주는 나라가 어딨습니까....
경찰관이 불쌍한 사람 옷 벗어 줬다고 표창장, 페이스북 관리 잘했다고 표창장..... 정말 웃기는 나라죠..
먼일도 아닙니다 바로 앞의 붕어 사건을 예로 들며 그렇게 이성적으로 말을 해도 인성쓰레기 취급하며 몰아세우던 카라반여행님과 xc9090님을 비롯한 추종자들을 보면서 진짜 답답했습니다.
xc9090님은 아예 노답이라 거론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
이제 카라반여행님은 자기 마음에 안드는 말은 아예 듣지 않기로 한 거 같더라구요.
성남 사건은 법무법인 해율에서 맡은 이후로 지켜볼 단계인데 그 원장 아들 글에 직접 댓글 남겼다가 별로 추천을 못받으니까 따로 글을 써서 또 올리더군요. 앞에다 베스트로 올려달라고 강조까지 하면서 말이죠.
저는 이번 인천 사건으로 잠시라도 자중할 줄 알았는데...
대댓글 보니까 원장 아들한테 협박당해서 그런다는데 본인도 인천 사건 때 복지사 협박하지 않았나? 수정해버려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가만 안두겠다는 식의 말이었는데.. 궁지에 몰리면 본성 나오는 거지... 자기 어머니가 고통 받는데 아들이 격하게 나올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근데 막상 내용 보면 엄마 쪽 위주로 쓰긴 했지만 그렇게 막 나간 것도 아닙니다.
곰탕집 사건에서 보듯이 처음에 커뮤니티에 쓰는 글이랑 법정 진술 내용이 달라버리는 사태를 보고도 이렇게 감정적으로 나가면 안된다고 봐요.
아무튼 앞으로 후원 관련해서는 누가 나서려고 하면 제재가 있어야 할 것 같고 정 하고 싶으면 개인적으로 하는 방향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정확한 사실도 모르면서 장담한다는 말 쉽게 하는 거 아닙니다.
관종들 몇명으로 인하여 따뜻하다가 급식어지는 냄비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
선행은 보이지 않게하시고 자랑질 안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보배드림에서 몇몇 관심받고 싶어하는 계급높은 관종들이 설레발 안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경찰관은 범인을 잘 잡아야지 미담 만들면 표창장 주는 나라가 어딨습니까....
경찰관이 불쌍한 사람 옷 벗어 줬다고 표창장, 페이스북 관리 잘했다고 표창장..... 정말 웃기는 나라죠..
먼일도 아닙니다 바로 앞의 붕어 사건을 예로 들며 그렇게 이성적으로 말을 해도 인성쓰레기 취급하며 몰아세우던 카라반여행님과 xc9090님을 비롯한 추종자들을 보면서 진짜 답답했습니다.
xc9090님은 아예 노답이라 거론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
이제 카라반여행님은 자기 마음에 안드는 말은 아예 듣지 않기로 한 거 같더라구요.
성남 사건은 법무법인 해율에서 맡은 이후로 지켜볼 단계인데 그 원장 아들 글에 직접 댓글 남겼다가 별로 추천을 못받으니까 따로 글을 써서 또 올리더군요. 앞에다 베스트로 올려달라고 강조까지 하면서 말이죠.
저는 이번 인천 사건으로 잠시라도 자중할 줄 알았는데...
대댓글 보니까 원장 아들한테 협박당해서 그런다는데 본인도 인천 사건 때 복지사 협박하지 않았나? 수정해버려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가만 안두겠다는 식의 말이었는데.. 궁지에 몰리면 본성 나오는 거지... 자기 어머니가 고통 받는데 아들이 격하게 나올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근데 막상 내용 보면 엄마 쪽 위주로 쓰긴 했지만 그렇게 막 나간 것도 아닙니다.
곰탕집 사건에서 보듯이 처음에 커뮤니티에 쓰는 글이랑 법정 진술 내용이 달라버리는 사태를 보고도 이렇게 감정적으로 나가면 안된다고 봐요.
아무튼 앞으로 후원 관련해서는 누가 나서려고 하면 제재가 있어야 할 것 같고 정 하고 싶으면 개인적으로 하는 방향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정확한 사실도 모르면서 장담한다는 말 쉽게 하는 거 아닙니다.
좋은일 하다가 선의로 행하다가 나중에 팩트체크해보니 장발장이 이렇더라 는 사실로 밝혀졌지만 그 과정에서 강압적으로. 모금을 했던가요?
물론 과정에서 의견의다름,소통의부재는 좋지 못하였지만 장발장사건 생기고 보배 베스트에 각 언론사가 촌각을 다툴정도로 보도했습니다. 문통님도 언급하셨구요.
그 과정에서 다들 무엇을 느끼셨나요?
합리적의심 중요합니다. 소주병이야기 나올때 설마했지만 전 그사건생기고나서 보배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보았고 글쓴님 말대로 우리사회는 아직 따뜻하다라고 느꼈습니다.
그따뜻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정한 행동들이 사과문올려라 퇴출시켜라등의 비판받을정도로 잘못된걸까요? 보배에서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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