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경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자전거 사고가 났습니다.
어두운 곳에 아파트측에서 차량통제용으로 쳐 놓은 줄에 걸려 앞으로 굴렀습니다.
왼손 검지손가락 폐쇄골절(금간거, 전치4주)와 오른 무릎 타박, 여러 작고 큰 타박상과 찰과상, 안경 파손.
오른무릎 MRI 등 병원 치료 및 서류 떼는데 총 27만원이 들었으나, 안경 구입비용 22만원 수준이구요. 피해액만으로는 총 49만원.
회사업무가 바쁜 시기라 물리치료는 받지 못했습니다. 부장이 개차반이거든요.
의료실비에서는 돌려받은게 약 10만원 가량이네요.
아파트보험에서 위로금 포함 약 47만원. 웃긴건 안경비용도 구입시기와 관련해서 감가상각 때리더라구요.
전주시민이라 전주자전거보험을 통해 위로금 30만원. 위로금은 전치 4주 이상이 되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오른 무릎이 원래 좋지 않았는데, 사고로 완전 나갔나봅니다.
MRI 결과는 오른쪽 연골 파열, 추측으론 예전에 사고 났었던거 이번 사고로 좀 더 심화된 느낌이구요.
이걸로 물리치료 등을 받았어야 하는데 그놈의 회사업무....개차반 부장...
3개월이 지났지만, 그래도 이 무릎으로 축구경기가 가능했었는데, 이제 10분만 운동해도 오른 무릎이 아픕니다. 계단 3층 이상만 올라가도 무릎 아프구요.
그냥 정보 공유 차원에서 글 올립니다. ㅠ
누굴 탓하리오...
건강해야 돈버는 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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