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움과 자문을 좀 구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고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골목길에 주차 후 내리기 전에 짐챙기고 있었습니다.
2) 가해 차량이 사이드미러가 살짝 꺾일 정도로, 퍽 소리가 날 정도로 치고 지나가 급히 내렸습니다.
3) 당연히 가해차량이 멈출 줄 알았는데, 웬걸! 브레이크 등이 안켜져서 급히 차량 번호 외웠고, 끝내 돌아오지 않아 경찰에 물피도주 신고 및 사고접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이후부턴 보험처리를 하건 현금합의를 하건 하겠지만
문제는 사고난 차는 회사차인데다가 저는 취업한지 한달 된 신입이란 점입니다.
물론 제 잘못은 없지만서도 경위서 작성 같은 일로 틔어보이기도 싫고, 얘기가 오르내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습니다.... 수습인데 작은일이라도 조심해야지요..ㅠ
그래서 조언을 구하고 싶은 건 이렇습니다
1. 회사에 연락이 갈까요?? 왠만하면 제 선에서 끝내고 싶은데.. 이게 회사에 연락이 가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당연히 신고했기 땜에 접수번호는 제 연락처로 왔습니다. 나중에 우편으로 “사고가 잘 처리되었습니다” 이딴 우편이라도 날라오면 곤란하거든요. 당연히 사고접수 때 제 집주소 제 연락처 납겼습니다.
2. 사이드미러의 리피터와 커버가 깨졌습니다. 이걸 감안하면 현금합의금을 얼마정도 요청해야 할까요?
3. 그리고 제가 영업사원이라 차를 계속 몰아야 하는데, 수리에 많은 시간이 걸리진 않겠죠?? 어느분은 셀프로 사이드미러 교체할 수 있다고도 하시는데, 그렇게는 못할 것 같아서요.. 이걸 감안해서 렌트가 필요할지 안할지 결정될 것 같아요.
4. 회사차 운전하는 것도 처음, 사고도 처음입니다. 혹시 제가 놓친 점이 있을까요??
걱정되는 마음이 매우매우 큽니다... 어떻게 취업한 곳인데.... 문제 생기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들고요...
보배드림에서 평소에 유익한 지식들 많이 얻어가는데, 이번에도 많은 도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회사로 전화갑니다.
차량이 회사차
설마? 회사에 알리지 않고
금액을 개인적으로 꿀꺽?
회사몰래 개인용도로 썼나요?
그런거 말안하다가 나중에 알게되면 그게 더 큰 곤욕입니다.
미리 차량관리 담당에게 이야기하세요
그게 당연한겁니다.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지맙시다. 제궤의혈!
무단사용하다 발생한 사고가
아닌이상. 경위서 안씁니다.
"인강 볼려고하는데 모자이크가 씌어져있는데 모자이크 어떻게 제거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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