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글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407585
오전까지만해도 베스트글에 있던 출근길 보복운전에 대한 신고 후기입니다.
간략하게 정리해서 말씀드릴께요.
1. 경찰서 내방요청으로 피해자 조사받음.
2. 교통범죄수사팀 수사관님의 인터뷰에 약 30분간 다시 영상보면서 조서작성. 대략 20~25문항
3. 조사관님으로부터의 답변
→ 2016.07.28 부터 보복운전 / 난폭운전에 관한 처벌이 강화되어 가해자의 형사처벌은 불가피함.
→ 입건자체로 최하 면허정지 40일 + 최하 벌금 200~300만원 사이.
→ 검찰의 기소(?...용어를 확실히 모르겠네요)로 인하여 가중은 될수 있으나 감경은 없음.
→ 대응없이 잘 참아서 다행이다.
보복운전 전에 영상처럼 교차로에서의 끼어들기 자체로도 난폭운전이 성립된다.
자...댓글 주신 일부 분들께 다시 설명 드립니다.
● 지금껏 블박차주(본인)에게 여럿분들이 '왜 끼어들때 서행했냐'하시는데....
끼어들면서도 제 차량 휀더까지 바짝 붙어서 진입하는데 접촉사고날까봐 사이드미러 본겁니다.
옆차가 막 들이미는데 코너에서 사이드미러도 보고 진입속도 주행도 하고 이럴 수가 있을까요?
가능하다고 하시면 진짜 베테랑운전자로 인정해드리지요.
2채널 블박이면 영상 보여드리면서 설명 좀 할텐데 아쉽네요.
직접 겪지 않는 이상... 그 상황에서 왜 서행하지?라는 의문제기를 할 수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 교차로 진입시 택시와의 차간거리가 너무 길다. 뒷차들은 생각 안하냐 이러시는데...
원본글의 부가설명대로 앞 택시가 잠시 늦게 출발하다가 급가속하여 차간거리 벌어진것이고
저 또한 뒷차들 생각을하기때문에 가속은 했습니다. 근데 그게 아반떼가 끼어들때 길막하는것처럼 보였나보네요.
블랙박스의 화각과 사람의 시각은 좀 다르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이부분도 오해의 소지는 있을 수 있겠다 생각되네요.
● 용비교 본선 합류시 바로 1차로 탔다고 뭐라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성수대교북단 못가서 또 합류구간 나옵니다.
상습정체구간이라 (동부간선도로 합류구간) 거기서 꼬일 바에야 뒷차들 없을때 1차선 타고 좌회전차선 진입하는게
저는 맞다고 생각하는데요....고속도로도 아니고 왜 1차선 진입가지고 뭐라하시는지...
정체구간에서 꾸역꾸역 앞범퍼 들이미는것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은 뭐 아시는분들은 아시니까 패스하죠...
● 상대방 보복운전 당시 본인의 욕설
ㅎㅎ; 이건 뭐... 또 오해의 소지일까요....더워서 창문 열지도 않았고 혼잣말입니다. 좀 창피하네요.
대응하기 싫어서 참았습니다. 만약 창문을 열었다면 차소리+바람소리 등 마이크에 다 녹음 되었겠죠.
저도 면허따고부터 쭈욱 운전을 했고 14년째 운전하고 있습니다만 운전 중 별별일은 누구나 다 겪게 되죠.
그러나 불가피하게 끼어드는 경우와 일부러 노리고 끼어드는건 실수와 고의의 차이입니다.
양보운전을 하는곳은 합류구간이던지 비보호교차로에서 이겠지요.
미덕이 부족하다...배려심이 부족하다..이렇게 질타의 말씀을 전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달게 듣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보복운전으로 분풀이가 되신다면 얼마든지 하세요.
다만 자기합리화가 될뿐이지 처벌은 못피해갑니다.
보복운전유발자....이런 경우 저도 운전하면서 많이 느끼지요.
허나 조금만 참고 그 상대가 위법을했다면 블랙박스영상으로 신고하세요.
보복운전을 할게 아니고 그 상대가 뭔가 위법한게 있으면 상품권으로 마음을 전하면 되잖아요.
보복운전+난폭운전 하지마세요.
사고나면 일이 커질수도 있지만 상대방이 내 가족, 내 지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블랙박스 없던 시절도 이렇게 신고까지 할 정도는 없었던거 같은데 지금 현 시대가 많이 안타깝네요.
(꼭 그렇게까지 해야했냐라는 악플도 예상해 봅니다만....대응 안하겠습니다)
모두 안전운전하세요.
관련 개정법안에 대해 저도 알아보다가 캡쳐해왔습니다. 도움되셨으면 좋겠네요.
그 아반떼 시퀴는 혼 좀 나야죠.
일단 시작부분 얌체짓부터가 혼날 일임.
운전자 : 차주의 남편의 동생 (서방님이라고 하나요?)
보험이나 되는 차량인지 모르겠네요.
사건조사 끝나고 제 차량 사진 찍으신다고 주차장으로 나가면서 대화한게 있었는데...
수사관님의 마지막 한마디가 진짜 사이다였습니다.
"아직도 그런 사람들이 있는건 유감이지만 그사람은 좀 혼 좀 나봐야겠네요."
언론에서도 계속 보복운전 처벌 강화된다고 그렇게 방송하고 했는데.. 요즘 뉴스도 안보고 살았나보네요
많은 분들이 보셔서 이런 바보같은 행동 없기를....
잘하셨어요 ~~
벌금에서 좀 정신 차릴려나....ㅡ,.ㅡ
그냠 개짜증나니 확인하고 하시느라 서행하신듯
저또한 운전 잘하진 못하나 저런 얌생족들 내앞에서 자회전금진디 껴들면 절때로 안껴줘서 ㅎㅎ 암튼 안전 운전 하세용
댓글을 보시면 충분히 알 수 있죠...
저런 행위를 보복운전이라 인지조차 못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요...
경험상 이야기 드립니다..
속이다시원하네욧
무개념 댓글들은 대부분 얌체운전,보복운전,난폭운전하는 놈들일 겁니다..
같을걸 봐도 생각이 조금씩은 다를순 있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저기로 2년간 출퇴근했는데 저는 가끔 1차로 좌회전 차선 못타면 어쩔수없이 옥수역까지가서 역끼고 유턴해 가는데 저기서 막 끼어드는 차들보면 정말 화나더라구요.. 거기다 보복운전이라니.. 정말 잘 처리하셨습니다
이상한 댓글 그냥 무시하세요
피의자 조사도 하겠지만 경찰에서는 보복운전으로 조서작성되서 검찰로 넘어간다고 전해듣고 나왔습니다. 뭐 어찌되었건 최종결과는 나와보아야 알겠죠.
오늘 올린 이글은 중간 후기가 되겠습니다.
'나는 저런 상황에서 양보하니까 당신도 양보해야한다'는 꼰대 마인드인가...
말하는거 보면 석가모니 수준임ㅋㅋ 척좀 그만합시다ㅋㅋ
조금의 걱정도 생각도 고려도안햇겟죠
속시원하네요 ㅎㅎ
저도 올림픽대로 1차로 주행했다고 욕먹었네요. 주말 저녁시간 차 많아서 밀리는 타임에.. ㅎㅎ
어처구니 없죠?? 원래 그럽니다. 차도 없거나 서울 안와본 놈이겠죠. 남 까려고 애를 쓰고 여기서 사회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푸는 듯 합니다.
막는 편이신가봐요
아침에 사이다 잘마시고갑니다
남한테 뻘짓거리하면 인실좃 당한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몇일밤 악몽에 시달리면서 이불킥 할듯
그동안 수많은 피해자들을 양성했을텐데
차는 있고?
휜다 닿을까바 사이드미러보느나 급정거했다고?
뭔 개소린지 핑계 쩐다 쩔어
끼어들기 응징해서 구아방이가 열받아서 댐빈거아냐
너도 잘한거 없다 구아방이는 멍청한거지
뭔 꼰대같은 소리여...
목소리 큰놈 이기던 시절 소리하고있구먼...
그리고 차량도 없는 씹선비들 글은 그냥 무시가답입니다.
늘 법규지키며 안전운전 하시죠 우리!
매일 아침 저길로 출근하는데...
용비교 진입하는 저 교차로가 상습 정체에 얌체 운전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경찰이 거의 상주해서 카메라 들고 찍고 있는 구간인데...
신고 잘하셨습니다. 사이다 인정!!
잘하신겁니다. 저같으면 귀찮아서 그냥 넘어갔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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