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당하는거 무시해야한다는 글보고생각납니다
예전에 살던집 옆집에 부부싸움하면서 난리엿는데 저희는 부부싸움에 끼기좀그래서 무시했죠
그때 친형과단둘이있었습니다 근데 그집의 아이들이 고3정도보이는남자와 고1정도의여자애가 도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애들이 도와달라는데 가서말렸죠
가서 말리다보니 아주머니가 경찰을 불러달라더군요 못살겟다고 이혼할거라고 ....그래서 애들이 경찰을 불렀죠
그러다가 경찰이왔는데;;허허 그집아저씨가 술먹고 난동피우다가부부싸움이되고 그걸말리러갔다가... 그아저씨가 우리보고 도둑놈들아니냐고...왜여기오냐고 남의가정사에 왜참견이냐고 욕을하시더군요;;
그래서 그냥 사과하고 돌아설려는데 그아저씨가 저의멱살을 잡고 절 밀어 넘어뜨렷죠 ..그걸본
저희형이 화가나서 바로 그남자의가슴을처서 차쪽으로 밀었는데 그아저씨가 오버액션인지모르겟지만 차를 붙잡고 뒹굴더니 경찰이잡앗는대도 숨을못쉬겟다며 소리를 막쳤습니다...그러자 가관인게;;
방금전까지 이혼하니마니 하던 그아저씨의 부인되는분이 여보 일어나지마 119불러 병원가자
저새끼들 콩밥먹여야되
이러더군요...나중에 조서쓸때보니 뭐 우리를 도둑이라고....나중에 저희집에 경찰데꼬 조사하러온다더군요..
결국 그아저씨네집은 동네에서 진상으로 유명해서 결국 얼마전에 이사갔고 저도 이사와버렷어요..근데
아직 그사람이 저희형을 신고했고
그래서 저도 그사람을 신고해서 서보 합의를안본상태로..법원으로 사건이 넘어간걸로알고있는데...
아직 연락은 없습니다.
그집 여러번 도와줬었습니다...
그아주머니도 저희한테 도움요청해놓고... 그렇게되니 바로 구급차타고 가버렸고...
그아저씨는...병원가서 MRI랑 뭐 검사 4가지인가 받앗는데 전치 4주나왓다네요;;
각항목당1주씩 옆에있던경찰이 와서 말해주기를... 악을써서 1주씩 받앗답니다..
저는 목뼈가 아파서 경찰과 병원을 가보니 제가 밀리면서 옆에 자동차에 부딪히고 넘어지면서 팔에..살로? 그걸로 차를붙잡으며 버텻는데
그게 무리가되서 목뼈를 삐끗햇다더군요
전 2주나왓는데.. 2주나오고 나서도 지금 목뼈가아직아픈데 병원가도 그냥삐끗한거라고....물리치료만받아라하네요..
목뼈아파서 고개도못돌립니다.진짜 누가부르면 몸이 돌아갑니다.. 목이 안돌아가요 아파서..
그래서 경찰서 진술서에 마지막에 경찰이 묻습니다
마지막으로 할말없습니까?
라고하는데 저는 이렇게 대답했어요
앞으로는 옆집이든 앞집이든 누가죽든말든 도와달라해도 무시해야겠다고 갠히 도와줬더니 나만고생한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경찰서 아저씨분들이 그러더군요.. 학생이 참..운이없게 저 아저씨한테 걸린거다... 저아저씨 유명하다더군요..
결국 파출소에서 경찰서로 송치됫고.
경찰이 형사님들께 저희를 인계하면서 경찰아저씨도 뭐 조서같은거? 뭘쓰고가시면서 그사람의주폭을 적어주고가셧구요..
암튼 누구도와주다간 내가망합니다...한달이넘엇는데 그쪽에서 전화도안오고 오히려 저희형한테 합의안볼겨냐고 전화와서 합의금 내놔라고합니다..
전 목뼈아파죽겟는데 답도없어요..그냥 사비로 물리치료만 받고있습니다..
법도모르고 아무것도 모르고 돈없는 학생이라 죄인입니다
띄어쓰기를 못했네요 죄송합니다.. 갑자기 성폭행 관련 글을보고...욱해서 써봣습니다
실제제가 겪은거구요 8월 중순에 겪은일이네요...
아직 해결안된일입니다 ㅠ 조언해주실수 있는분은 조언도해주셔요....혼자사는 학생이라 돈도없고 무지해서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도 모르구요...물리치료받으러갈돈도아까워서 그냥 목에다 베개배고 누워서 자가물리치료? 하고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정말 누가 뭔일을당해도 이제 못돕겠습니다..내가피해가 더커요...
차라리 그냥 경찰에 전화한통으로 여기에 뭔일이있는거같으니 출동좀 부탁드립니다. 라고...
갠히 그거 방관했다간 방관했다고 끌려갈것이고 차면하면 참견했다고 피해입으니...
경찰에 신고해서 처리되는걸 지켜봐야겠지요..ㅠㅠ
참 세상이 너무 악하다고해야할까요?...ㅠ
근데 그집은 112에 신고하는것만으로도 자기집에 관심잇냐며 도둑아니냐며 몰아세우더라구요...
첨엔 자기마누라랑 바람낫냐라고도 햇엇는데 ㅡㅡ..나이대가 맞지도않으니 걍넘어가고..
예전에 이사오기전 아파트에 살때 근처집에서 심하게 싸우기에
신고했더니 경찰이 전화오더군요 어느집이냐고
몇호라고 이야기 해주고 한 10분뒤 전화오네요
상황은 처리했는데 솔직히 할수있는게 없다고
문안열어주면 고성방가로 주의만 주고 문열어주면 시간늦었으니 조심해달라 부탁만 할수있다고
경찰도 할수있는게 없다고 합니다.
그때이후로 부부싸움하면 걍 tv볼륨좀더올리고 신경안씁니다.
누군가 위험에 처해지고 도움이 필요한데 눈감고 모르는척 하는건 인간으로써 할짓이 못되요. 쓰레기같은 사람들보다 좋은사람이 더 많아요.
물에 빠진거 건져 줫더니 보따리 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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