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제발 장애인 주차구역도 신고 좀 해주면 안되??

어제 퇴근 후 일과중 하나인 분리수거를 위해 주차장을 내려갔는데..........

경비 아저씨와 한 입주민이 싸우는거야. 그런데 경비 아저씨보고 오면 쌍욕을 다하고,

아주 경비라고 무시를 하는거야......

그래서 가만히 옆에서 듣고 있으니 해도해도 너무하내.....

그 시키는 장애인 주차 자리에 다른 차가 있다고 자기차(장애인 팻말 있음) 주차 못한다고,

경비아저씨한테 이런거 단속안하고 뭐하냐고 난리내....

경비아저씨는 내가 이 업무만 하는게 아닙니다. 저녁 순찰하고 오니 대놓고 간걸

그것까지 내가 지키고 있을 수 있냐 하니깐 이 사지 멀쩡한 시키가 쌍욕에 난리를 치내.

보다 못해 내가

" 어이, 아저씨 장애자 팻말만 있으면 여기 다 주차되는교?"

" 보행상 장애가 있는 사람이 동승하거나 직접 운전안하면 팻말 있어도 불법주차요" (들은게 있었음 ㅋ)

" 보니 멀쩡하내요? 차 옆에 서든지 운전석 앉자보소, 내가 시진하나 찍읍시다" 하면서

핸드폰 카메라 꺼내니 니는 먼데 참견이라며 또 큰소리 치내....

그래서 나도 "니는 먼데 요 주차하노? 요 주차하고 싶나? 그라면 지금 내 앞에서 쩔뚝거리면서 걸어봐라."

하니 "뭐라고" 하면서 큰소리 치드만 가만히 있내..........

나도 뭐 법을 최대한 지킬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지 완전 준법자는 아니야.. 하지만 이건 도저히 아니라서 욱 했어...

그 전부터 마음에 담고 있었는데 우리동네 장애인 주차에 주차하는 차들 전부 거동이 불편한 사람 하나도 없어.

단지, 팻말만 붙어 있다는 것 뿐이지.

하지만, 나는 팻말이라도 혹시 가족중이나 누가 불편한 분이 있겠지하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다녔어.

근데, 위와 같은 상황을 보니 갑자기 짜증이 훅 올라오드라구............

횽들 위 내용중 진짜 몸이 불편한 사람이 들으면 기분 나뿔수 있는 부분도 있을거야.

그런데 그런 의도는 아니야. 내가 하고 싶은 말의 요지는.............

부모/친익척 등 다른 사람 이름으로 장애인 등록하여 팻말 받아서 사지 멀쩡한 자기들이

그 혜택을 받으면서 당연한듯이 큰소리치는게 난 너무 기가 찮다 말이야.

당연히 몸이 불편한 사람이 우선 시 되고 우리가 양보해야하는게 맞아. 그런데 이걸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래서 내가 장애인 주차구역에 대한 정확한 위반에 대해 가르쳐 줄께.....

장애인 표시가 되어 있는 차라도 장애인 구역에 무조건 주차를 할 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