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모닝 끌고 다닙니다.
작년에 대학졸업하구, 운이 좋아 바로 취업이 되서 현재 1년 7개월째 직장생활중입니다.
굳이 차가 없어도 되는데, 조사나 거래처등을 오가게 되서 부득이하게 구입하게 되었습니다.(소규모회사라 차량지원이 안됩니다.)
개인차 끌고 다니시는 분들 아시다시피 개인차 끌고 다니면 엄청 손해입니다.
기름값은 지원되지만, 자동차에 들어가는 비용이 기름값이 전부는 아니죠.;;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갈아줘야 하는 소모품과 간혹
주차할때 없어서 골목이나 대로변에 주차해서 끊는 주차딱지.;;(간혹견인도;;) 자동차세,자동차보험,운전자보험,자동차감가상각비,할부로 구입했으면 할부금액과 이자..
다행히 전 전액현금으로 사서 할부가 없어서 부담은 조금 덜하지만, 괜히 안나가도 되는 돈이 한달에 몇십만원씩 나가니깐..
돈 모이는 속도가 줄어드는 건 사실입니다.
기회만 되면 차량지원이 되든가 아니면 차량없이도 할수 있는 일을 찾고 싶네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본론은 지금부터, 다름이 아니라 어제 너무 많은 무안을 당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어제 회사 여직원 소개로 소개팅 자리를 나갔습니다.
첫인상은 그렇게 크게 호감이 가지는 않았습니다.(상대방은 어떤생각을 했을지는 모르지만..)
처음에는 가벼운 대화부터 시작했습니다.어디살고, 취미가 뭐고 등등... 간혹 웃음도 터지면서 즐겁게 대화를 이어갔죠.
근데 그 여자분 갑자기 다짜고짜 차 있냐고 물어보더군요.전 차가 있으니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차종이 뭐냐고? 물어보길래 전 모닝이라고 답했습니다.
그 여자 아주 노골적으로 말하더군요.자기는 경차 모는 남자를 싫어한대요.싫어한다기보다는 거의 저주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 좁은 차에 여자를 태울생각 하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됩답니다.
저보고 차 바꾸라고 하더군요.;;
그 이야기 듣고 이 사람은 아니다 싶어, 식사만 하고 헤어졌는데.. 돌아오는 길에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자동차가 그 사람의 척도
를 크게 판단하니 중요한거 같기도 하고... 한 10초정도 바꿀까 고민했었습니다.ㅋㅋ
근데, 전 아직 차보다는 집 갖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커서.. 그 생각이 10초에 머물렀지만.. 어제 네이버에 연관검색어로 경차타는
남자를 검색해봤는데.. 우리나라 여자들 70%이상이 첫만남에 경차끌고나온 남자를 싫어한다고 하더군요.
정말 우리나라 여자분들이 경차 모는 남자를 이정도로까지 심하게 싫어할줄은 몰랐습니다..
조금은 씁쓸하네요.
에어컨도 안 나오는
겔로퍼 숏바디 밴 타고 데이트 했는데 흠;;
개념이 없는 사람을 소개 시켜주나..;;;
여직원이 글쓴분 싫어해서 일부러 그랬나....
부럽네요..^^
저런 뇬에게 만큼은 어찌 다른 표현이 없네요.
시밤. 난 마탱이 98년MD스틱으로 현재 와이프 잘만 만나고 다녔구만.
그런년이 들러붙어봐야 피곤하기만 하죠
액땜 제대로 했다고 치시고
좋은여자 만나실겁니다.
내차도 마탱이 99년식 스틱임니다.
친구 와이프 이쁘고 엄청 착해서 부럽습니다.....
그런 몹쓸년은 잊어버리삼...에효...
몇년전에 만났던 여자애도
결혼할려면 자기집 매매가보다 많은 집을 신혼집으로 있어야 된다.
대구에서 20평형이면서 서울에서 최소 24평에 살겠다는게 이해가 안됨.
차는 중형있어야 된다. 사실 그 당시에는 그런 조건이 안되더라구요.
내가 지보다 2배이상은 벌고 있는데, 참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지고 저 조건을 맞추면 내가 자존심 상해할 필요가 없었겠구나 해서 열심히 모아서 그 조건 4년만에 다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제 저런 여자 소개받으면 만나지 말아야죠 ;;
그런뇬은 그냥 잊으세요.. ^^
더 좋은 여자 만나실겁니다.
거리마다 넘쳐나고 있다보니 자연적인 현상으로 보입니다...
마눌님한테 평생 감사해야겠죠? -_-;
한가지 말씀드리면
제 주의에 참 재미난 사람이 있습니다.
벌써 9년째 알고지내는 형인데 이 형이 집안과 상관없이 직접 하는가게가 5개.
직원수가 대충 40명 정도? 됩니다.
해운대 센텀 살구요.
걍 흔히말하는 잘사는 사람입니다. ㅎㅎ
파나메라s를 마음에 들어해서 살려고 매장갔다가도
이돈이믄 직원들이랑 제주도 갔다올수 있는데... 하면서
폴쉐 매장에서 다시 나오고 하는 형이에요.
나이도 32이고...
아직 여자친구가 없습니다 ㅋㅋ
전 연예할때 차도 없었습니다. 결혼하기 전 2000년에 슈마를 샀는데 결혼하고 아들 2명 낳고, 지금도 그 차 잘 타고 있습니다.
이때 이 형 무조건 마티즈2 타고 가요 ㅋㅋㅋ
여자들 반응도 살펴볼겸 미리 소개팅전에 주선자랑 말맞춰서
평범한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으로 소개하고 만나지요 ㅋㅋㅋㅋㅋ
정말웃긴게 보슬이 아니더라도 경차타는거 자체를 무시한다는 거던군요.
대놓고 찌질해보여요 하는 년들도 있으니 ㅋㅋㅋ
그 반응차이가 크던 작던 그런여자는 처다도 안보더군요.
한집안에 여자하나 잘못들어오믄 개쪽박찬다가 평소 이형 생각인지라 ㅎㅎ
신경쓰며 멋지게 살려면.. 그거이 물과 기름같은거라.. 힘들어요.. 나름 성공하면.. 줄줄 따라오는게 여자에요..주변에 병풍치고.. 열심히 총알장전하며.. 화이팅하시길..
큰일 날뻔하셨습니다.
벤츠에요 라고 대답함 ㅋㅋㅋㅋ
벤츠 스마트 구형 1100만원짜리 였는데
그차에 처가댁 식구6명 타고 여행도 다녔는디.
오늘퇴근하믄 마누라한테 고맙다고 뽀뽀나 찐허게~ㅋ
제 주위는 전부다 차있는 것만도 감사히 타라는데요..
그런년 소개해준 여직원분은 그런 사실을 알까요.. 에휴...
현제는sm이기는하지만..소개팅할때는카렌스타구났거등요~구형이라시세200미만
이죠~한번은갑자기영화보자구해거 마티즈타구갔더니..챙피해하는것같더라구여~
마티즈가 시세는300이상비싼데도~흠~울나라여자들그래여~ㅋㅋ나중에시세를
알려줬더니~말두안된다구~이러더군여~ㅋㅋ
아니 지는 잘난거 하나 없는데 왜 그러졍?
그럴떈 이러세여 님 피부과 다니면 간호 조무사네여 고졸이나 전문졸일테고 그럼 마티즈 타는 남자가 딱이져 라고 ㅋㅋ
챙피해 하면 사람을 직업이나 연봉 차로 판단 하지마세염 이러셈
하튼 우리나라는 피부과 간호 조무사 다니면 비엠더블류나 대형차 모는 사람 만나려
하고 100 만원 후반이라도 벌면 억대 연봉 쫒고
ㅋㅋ 짱나네여
뭔차타는지 궁금하네요..
자기 능력으 ㄹ키워야지 누구한테 빌붙어서 얻어먹을려는
그지근성 있는애들 토나옴..ㅠㅠ
나중에 끌고나가니 누구꺼냐고 놀랫지만... 차 따지는여자 만나지마세요
쓰래기가...ㅌ 은
원장차 sm5 입니다..다른 강사들 xg에 yf타고 다닙니다...저..2008년식 올뉴 마팅이타고 다닙니다...하지만 최소 200이상 정기 적금들어갑니다..
다른 사람들 솔직히 속으론 웃기지만 차 좋아서 타고 다니는 거 뭐라고 안합니다!
다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이지요~그 여자 정말 기본이 안됬네요....그랜져 타고 나니면서 사글세 에 사는 꼬라지가 딱 맞는 거 같습니다!
한잔 하고 났더니 괜히 열받네..아..타이어드 하네...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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