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에 사는 40대 중후반의 미혼남성입니다.
경기도에서 마을버스 7개월을 거쳐서 KD 3본부에서 총 4년 6개월을 하고 2년 전에 그토록 바라던 서울 시내버스로 왔습니다.
그런데 하필 제일 열악한 영업소로 가게 되어 그동안 몸과 마음고생이 심하여 힘들어서 이번에 사표를 내려다가 좀 더 쉬면서 고민을 해보려고 하다가 결국에는 다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이럴 줄 알았으면 서울 시내버스로 안 왔다는 분들도 계세요.
오죽하면 서울 시내버스로 왔다가 다시 경기도 시내버스로 가는 사람들이 있겠습니까.
돈을 생각하면 서울로 오고 아니면 그냥 경기도에 있으라고들 합니다.
앞으로 경기도도 단계적으로 준공영제를 시행한다지만 서울과 동일하게 가게 될지는 모르겠지요?
여러분들 서울 시내버스 절대로 만만하게 보지 마세요.
준공영제다 보니 특히 민원에 신경 써야 하고 매년 상하반기에 서울시에서 실태조사를 해서 즉 암행감찰을 해서 힘들어요.
일단 한번 오면 서울 시내버스에서 다른 서울 시내버스로의 이직은 거의 힘든 만큼 처음부터 정년까지 하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보다 나은 곳으로 찾아가는 게 상책입니다.
뭐 지방 쪽도 그렇겠지만 대부분의 서울 시내버스가 배차시간이 빠듯하게 다니니 저희 같은 경우 휴식시간은 고사하고 소변만 보고 바로 나가거나 식사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서울시와 회사 측은 승객들 편의와 돈 때문에 거의 나 몰라라 하는 식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이렇다 보니 갈수록 교통상황은 안 좋아지는데 배차시간은 그대로이고 회사에서는 정시성 지키라고 하고 그러다 사고 나면 가차 없이 징계를 주고 대체 이게 말이나 되는 것인지 참 답답합니다~
내뒷차가 먼저 나간다??
그럼 먼저 보내십시요~
그리고 바로 붙어나가세요..
붙어간다고 뭐라하면,내휴식시간 지키고 나가는건데 뒤차가 먼저나간거아니냐고 따지십시요~~
딱 15분 휴식이 아닌20여분은 쉬어야지요!!
님부터 그리하시면됩니다.
이사안으로 징계내릴시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하시면 징계무력화 시킬수있습니다.
다른기사들은 배포가 작아 못해도
님이 먼저 권리를 찾길 바라겠습니다.
사고만 안나면 해고 못합니다.
안전을위해서 더더욱 서행운전,차내승객안전만 더 신경쓰시면 됩니다.
일례로 서울버스조합측(사업자측)이
식사시간 30분보장 룰 없애자고 했답니다.
권리 이용안하면 그권리는 사용자가 훔쳐갑니다!!
모쪼록 화이팅하시길~
내뒷차가 먼저 나간다??
그럼 먼저 보내십시요~
그리고 바로 붙어나가세요..
붙어간다고 뭐라하면,내휴식시간 지키고 나가는건데 뒤차가 먼저나간거아니냐고 따지십시요~~
딱 15분 휴식이 아닌20여분은 쉬어야지요!!
님부터 그리하시면됩니다.
이사안으로 징계내릴시 지방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하시면 징계무력화 시킬수있습니다.
다른기사들은 배포가 작아 못해도
님이 먼저 권리를 찾길 바라겠습니다.
사고만 안나면 해고 못합니다.
안전을위해서 더더욱 서행운전,차내승객안전만 더 신경쓰시면 됩니다.
일례로 서울버스조합측(사업자측)이
식사시간 30분보장 룰 없애자고 했답니다.
권리 이용안하면 그권리는 사용자가 훔쳐갑니다!!
모쪼록 화이팅하시길~
아니 식사시간을 없앤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인지 참 안타깝네요~
다행히 조합장이 바뀌면서 변화를 시도하는 중인데 아무래도 한번에 모든 것을 다 바꾸지는 못하니까 지켜보고 있구요.
또 하나 문제는 기사들끼리도 전체 단합이 안되다 보니까 더 힘들고 어려운거지요~
거의한탕4시간코스 종점와서 20분줍니다
밥먹을시간좀달라는데 아직도 안줍니다
기사는 인간이 아닙니다 퇴근시간에는 와서 그냥나갑니다
어이그~ 징글징글한 새끼! 사람흉내는~
서울보단 낫긴하지만요
점점 아파트 들어서고 밀리는구간도 많고 밟지않으면 시간도 없고 배차시간은 그대로고
배차간격 개나주는 기사들도 있고
임금은 보장되나 그만큼 힘드네요
저희는 오전2 오후2바퀴 한바퀴 돌고오면 평일은 출발순번에 따라 다르긴하지만 평균 40분에서 길게는 2시간도 쉬고 주말은 겁나막혀도 1시간 30분정도 쉬는데요..
음 고민이다 ㄷㄷ
정 서울로 가실거면 잘 알아보고 가세요~
제가 27살 때부터 부산에서 덤프차를 할때만 해도 미혼자는 버스로 이직할때 제한을 많이 두엇는데 말입니다
말이 제한이지 아예 명함도 못올렷던거 같은데 말입니다
미혼자는 기혼자에 비해 성실.책임감이 틀리다는 사회적 토상 개념으로 좋은 시선으로 보지를 않았던 시대라 직업상 운잔을 해도 버스 직업쪽은 아예 포기하고 살았던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지금은 굴삭기 장비기사로 일하면서 나름 고소득(?)을 받으면서 일하고 있지만 말입니다 고 소득이라고 표현한것은 각 차주가 아닌 장비기사를 말한겁니다 요즘 차주보단 장비기사가 벌이 면에선 훨 낳다리는 표현을 다들 쓰시더라구요
그렇다고 모든 장비기사가 쉽게 고소득을 취한다 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 만한 실력과 경혐이 있어야 겟지만 시선을 운전에서 장비로 옮겨보는 것도 나름 좋겟다는 생각에서 올린 말이 었습니다
세상에 쉬운일이 편안일이 많이는 없겟지만
어쨋든 돈을 위해 일하는 생각은 같겟지만
생각의 시선을 조금만 바꿔서 일하싱 어떨까 해서 올려봣습니다
저는 전동료들이 근무하는 회사중 괜찮다고 하는곳 두군데만 될때까지 꾸준히 지원 해보고 아니면 그냥 있는다는 생각으로 있습니다
돈보다 2교대로 바뀌면서 출퇴근 때문에..
저또한 인천시내 광역 시외 거쳐서 고속왔지만
일강도는 시외가 젤 편했다고 생각됩니다
고속도 그리 힘든편은 아니라고생각되구요
시내나 광역에 비해서는....
경험한바로는 시내나 광역도 노선에 따라 노동강도도 다르고 배차시간이며 쉬는시간도 다르더군요
광역 탈때는 어떤노선은 죽어라ㅈ밟아대고 와도 쉬는시간10-20분 어떤 노선은 쉬엄쉬엄 다녀와도 30분에서 1시간반정도...
어떻게 운행하냐에따라서 회사에서도 배차간격이라던지 배차시간이라던지 정하게되더군요
지금은 집에못가고 출퇴근이 힘들지만 나와서 일해먹긴 그냥저냥 합니다
앞뒤차 신경 안쓰고 배차간격 신경 안쓰니 정신적으로는 시내할때보단 낫네요^^
아무쪼록 오랜만에와서 댓글 달아보네요
6대 광역시 중 그 중에 준공영제 하는 도시 부산인데
다른 회사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 회사 같은 경우는
사고나 정류소 무정차 통과 이런거만 아니면 승무원들에게 크게 터치는 안하고 있습니다.
부산보다 교통체증이 더 심한 서울에서 가다서다 하기가 사실 부산보다 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마음을 비우시고
다시칸 님 말씀 잘 참고 하시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먼 곳 부산에서 일하는 부산 시내버스 승무원이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저상없는 그 영업소인가요?
약간 아오지 같다고는 들었어요ㅠ
네. 저상은 없고 흔한 말로 아오지라고도 하죠 ㅠ
욕만 먹고 말해봐요
왜 그러세요?
운행시간 한시간에 휴계시간 7분 조항이 있을겁니다(서울시 조합 또는 근무하는 조합에 문의)
즉 한바퀴 2시간 40분짜리 노선이라고 치면
한탕 운행후 최소 15분 휴식후(커피 한잔 또는
흡연자면 담배 한개피)
다음탕 운행 나가면 됩니다만
길이 막히고 시간 오버되도 앞차부터
규정시간(한시간 운행에 7분휴식) 맞춰 운행하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서울버스의 일반화로 말씀하셔서...
서울버스도 회사.나름인걸 인지하서야 하며
빨리 퇴사하셔서 더 여건 좋은곳으로 이직하시기 바랍니다
또 다른분들도 시행착오 경험하지 않게 회사명 오픈을 하주시면 좋을거 같구요
사람들이 보통 다른 회사들도 거의 다 똑같고 힘들다고 하는데 물론 아닌 회사들도 있지요.
또 괜히 이 회사는 회사명 오픈 하기가 좀 꺼림칙해서요.
그리고 지금은 버스는 접고 자격증 준비중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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