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용광로에 차가운 얼음 좀 넣는다고 식는게 아니듯이,

경제가 발전한다고 해서 더 큰 영역인 문화가 꽃을 피우진 않는다는거야.

내가 단적인 예로 이전에 힙합이라는 문화를 예로 들어었는데,

힙합이라는 문화의 시작은 소외된 흑인들이 만든 문화야. 

근데 이게 미국이라는 나라가 경제 대국이라서,

경제대국에서 인기있는 음악이라서 힙합이라는 문화가 꽃을 피웠다라는 거임??

전혀 아님.

문화가 성장하고 꽃을 피우는건 대중들의 공감을 얻고 우리 의식주에 자연스레 스며들었기 때문이지

경제가 발전해서가 아님.

더 쉽게 K문화에서 케팝을 보면,

세계적인 그룹인 bts와 블랙핑크가 있어.

이들이 경제가 발전해서 엔터가 잘 살게되니 세계적으로 성공한거임??

솔직히 블핑은 3대기획사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홍보로 인해서 성공했다고 쳐.

글엄 bts는??? 

하이브가 지금이야 대형엔터지 비티에스가 무명일땐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는 소형 엔터였음.

그렇지만 지금은 세계적인 그룹이 되었고,

기획사 역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형 엔터가 된거임.

따라서 경제가 발전하면 문화가 꽃을 피운다는건 틀린말이라는거임.

반대로 문화가 대중들의 공감을 얻고, 의식주에 스며들면 경제가 발전할 수 도 있는거지.

BTS의 문화적 가치가 몇조가 된다고 들었어.

이게 경제 발전에 영향을 주는거야.

알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