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버스기사들 퉁명스럽고 차갑다 느꼈습니다. 직접 운수업에 종사해 보니 그렇게 만드는건 승객 이라는걸 깨닫게 됐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별의별 승객들 다 만나게 됩니다. 모든 분들이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꼭 계십니다. 왜 그럴까 하며 상대했지만 이젠 상대하질 않습니다. 왜냐면 상대할수록 저만 피곤해진다는 걸 느꼈습니다. 시민의식??? 이런거 없습니다. 정류장에 정차하러 차 대는순간 무섭습니다. 목숨이 한 100개씩은 있으신듯 하시고, 돈 안내고 몰래가는 승객, 돈 내라고 하면 냈다는 승객, 만취하신(시비거는) 승객, 괜히 기사에게 트집 잡는 승객, 꼭 쓰레기 구석구석에 버리는 승객, 차마 말하지 못할 여러내용들 다 겪었습니다. 더 말할것이 많지만 이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느꼊겟죠..?
오래 하신 기사님들 대단하십니다. 남들이 욕하고 무시해도 전 버스기사님들 존경스럽습니다. 오늘도 안전운행 하십시요.
마눌 토끼들 땜에 참습니다 하하하
오래 하신 기사님들 대단하십니다. 남들이 욕하고 무시해도 전 버스기사님들 존경스럽습니다. 오늘도 안전운행 하십시요.
바뀔겁니다.
바뀔거를 생각하고 열심히 도전하겠습니다.
선배님들 기분 충분히 알겠습니다.
오늘도 기분좋은 하루들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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