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보행자로 건너다가 일시정지 안한 차에 치여서 초진 골절 4주 상해등급 7급 받았습니다.

가해자 차량은 책임보험이라 

저는 '무보험+중과실'로 보고 있습니다.

가해자가 형사처벌은 못 면할 것 같아 보였고

가해자가 충분히 미안해하고 있어서 경찰 신고없이 형사합의금만으로 종료하고 싶다고 했으나

가해자측에서 저건 아파트앞 출입구로 "아파트단지 내"로 중과실과 관련없다고 하면서 신고를 왜 하냐고 하면서 굳이 본인 처벌받게 하고 싶냐고 되묻네요?

(중과실과 관련없다면서 처벌 운운은 애초에 앞뒷말이 안맞아 보입니다. 가해자가 우기고 있는 거 같습니다.)

7급 500만원이니 충분히 보상받지 않느냐고 합니다.

한도 초과하여 치료비가 나오면 본인이 다 지불해주겠다고 하지만

제가 경미한 경상이 아닌 정도로 다쳤으니 500만원 한도인 7급 나온건데, 

보험으로 500이나 큰 돈을 보상해주는 것처럼 말하는 게 어처구니 없습니다.

일반 2차선 도로 양옆으로 서로 다른 아파트 단지 입구 2개가 마주보고 있는 곳입니다.

그 중 오른쪽 아파트 단지 입구앞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반 정도 건넌 와중에(빨간색 진행)

아파트 앞에서 나오는 차량(노란색 진행)에 치였습니다.

저기서 원래 제 진행방향으로 조금 더 나가면 바로 5차선 도로가 나오구요.

아파트 단지 출입구 앞이고 차단기 밖에 일반 도로에 인접한 횡단보도인데

가해자 말대로 횡단보도가 아닌 건가요? 

어차피 가해자가 교통사고 신고 안하면 제가 할 생각입니다. 

절 쳐서 미안하다면서도 형사처벌 아닌데 뭘 더 어쩌라거냐 늬앙스로 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