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 빼려는데 차가 이중주차가 되어 있었음
밀어보려고 하니 이중주차 해놓고 사이드를 채워놨는지 차가 안 움직임
전화해서 차 좀 빼주라고 하려니 연락처도 없음
어이가 없어서 주차스티커 보고서 해당 번지수 찾아가 초인종 딩동 누름
"네 무슨 일이시죠?"
"밖에 검은색 차주 되시죠? 차가 사이드가 잠겨서 안밀리니 차 좀 빼주셔야겠습니다"
그러자 그 도라이 왈 "차 번호가 어떻게 됩니까?"
차 번호 까만차 **** 아닙니까?
도라이 왈 "제 차 번호 아닌데요"
어이가 없어서 "아니 제가 차 번호까지 외워야 합니까? 지금 차가 사이드가 잠겨서 차가 안움직여서 출근 못하고 있다고요"
그제서야 뻘쭘한 표정으로 나와서 차 옮겨주더군요.
덕분에 10분 지각했네요 ;;;;
저는 차 때문에 전화오면 못 듣는게 아닌 이상 만사를 제껴두고 달려가는데...이거 참....
남에게 피해주는 진상이 없어지기를 바랍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