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에서 직진하다가 소로 골목에서 좌회전 하려던 차량이 후미를 박았는데 블박이 없어서..
상대 보험사가 7:3 주장 중이고.
저희 보험사도 근거가없으니 인정하라고 해서 글 올렸던 사람이에요.
다행히 회전중인 CCTV가 저희 사고현장을 찍었더라고요.
여러 각도를 찍는 카메라라 정말 걱정했는데.. 다행이에요.
CCTV 3개 요청했는데,
1개는 아래 영상이고,
다른 하나는 뒷쪽에서 찍혔는데 이미 사고가 다 끝난 뒤 두번째로 저 차가 다시 박을때 찍혔고,
또 다른 하나는 상대방의 이동경로를 확인하려고 요청했던거라 거부당했어요. 제 차에 해당하는거만 요청 할 수 있더라구요.
영상을 보면 가해차가 천천히 운행하다가 갑자기 달려들듯 부왕하고 더 쎄게 나오고 있고
저희를 한번 받은 뒤 한번 더 받고 후진하더라고요..
+ CCTV가 절실하신 분들
근처에 CCTV보이는거 싹 찾아서 기둥에 붙어있는 네모난 박스에 붙어있는 정보 확인하시면,
CCTV 설치 위치 정보와 관리번호가 적혀있는데,
사고 추정시간을 알아내어 정보공개포탈에 요청하시면 받아볼 수 있어요.
?https://www.open.go.kr/com/main/mainView.do?mainBgGubun=search
10일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저는 아침 7시 좀 넘어 신청했는데 당일 11시 좀 넘어서 연락이 왔어요.
저의 경우.. CCTV 확보가 얼마나 어려웠냐면..
사고는 5월 11일 토요일에 났고,
당일에 저희 보험사 직원에게 저기 cctv가 있는것 같은데 확인할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일단 후미를 쳤으니 우리에게 불리한건 아니라고 과실비율 보고 얘기하시자고 말을 돌렸어요.
5월 20일까지도 아무런 연락도 없고,
과실비율이 나오지 않아 뭔가 이상해서 전화했더니 담당자는 전화를 받지 않고 다른 직원이 받았어요.
저희측 보험사에서는 상대 보험사는 7:3을 주장하고 있고 그것을 뒤집을 근거(블랙박스)가 없으니 인정해야한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이 날 경찰서에 가서 사고접수하고 CCTV를 재요청했어요.
5월 22일 강북구청에 가서 CCTV를 요청하니 경찰방문하에 복합청사에서 확인하라고 안내를 받았고
담당 경찰서에게 연락을 남겼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어요.
5월 23일 정보공개포털이라는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아침 7시 정도에 정보 요청을 등록하고
당일 오전 11시 20분 좀 지나서 CCTV에 사고가 찍혔고 다른 정보는 가려야해서 24일에 오라고 전화를 주셨어요.
그리고 오늘 5월 24일 CCTV를 받게 되었어요.
아직도 시시비비를 가려야할 것이 많겠지만 이렇게 cctv 찾게되어 조금은 희망적이네요.
무과실 유무가 상대가 진출 대기인지, 진행차량에서 확인가능한지 같은건데,
이걸론 별 도움이 안됩니다... 과실은 그대로 갈 거 같네요.
머리내밀고 대기하다가 나왔는지 구분만 되어도 크게 도움되었을텐데
하필 딱 거기가 가려있어서 안보여요....
그 골목 안쪽 CCTV를 추가 요청했어요. 상대차라 못보여준다고했는데, 그러면 저희 차랑 부딫하는 장면이라도 영상으로 달라고요..
감사합니다..
갑자기 앞으로 튀어나와서 박고
영상 10초 쯤 보면 뒤로 살짝 덜컹하다가
앞으로 또 박네요....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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