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제목과 같은 사고가 발생하였는데 상대가 인정할꺼 같지 않아 여쭈어 봅니다.
와이프랑 아이들을 처가집에 데려다주려고 집을 나선지 5분만에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교차로는 1차선 직좌, 2차선 직우 차선이며 우로 살짝 굽은 교차로라서 바닥에 유도선까지 그려져있습니다.
저는 1차선에서 신호대기중 정상 신호를 받고 유도선을 따라 직진중이였는데 제차량 후방(2차선)에서 오던 차량이 교차로 중간쯤에서 제차량 앞바퀴부터 뒷범퍼까지 쭈욱 긁었습니다.
해당 교차로는 매일 출근길 지나가는 길로 2차선 차량들이 유도선을 지키지 않고 1차선으로 직진을 하는 경우가 허다한 곳입니다.(2차선에서 직진을 하면 약 100m 전방에서 차선이 줄어들기때문이죠..)
그래서 1, 2차로 동시 신호대기중이면 항상 2차로 차량이 유도선을 넘어올까봐 조심하는 곳입니다.
사고직후 상대운전자가 저보고 왜 좌회전 차선에서 직진을 하느냐, 왜 속도를 내느냐, 운전을 왜 그따구로 하느냐, 본인이 선행차인데 왜 들이박느냐 등 정말 어이없는 말만 하시더라구요... 영상보시면 제차가 더 선행차이며 녹음된것 처럼 아이둘이나 타고있는데 제가 왜 속도를 내겠습니까..그것도 동네 좁은 차로에서..
그런말을 들으니 저도 순간 욱해서 대화중 씨X 이라고 한번 욕을했고 욕을 듣더니 너보다 나이많은 자식이 있네 내가 운전경력이 50년이 넘는데 이런사고는 처음이네 등....하....말섞기가 싫어서 보험사 부르라고 하고 쌩깠네요..
여기서 문제는 상대 운전자가 본인 보험사에 말하기를 자기는 잘못없다고 우기는 상황인거 같습니다. 여러분이 보실때 제 과실이 있어보이시는지요... 유도선 맞춰서 잘가고 있었는데... 과실잡히면 정말 황당할꺼 같네요..
그리고 유도선이 ㅈ같은거도 한몫임
그래서 오늘 퇴근길에 경찰서로 사고접수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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