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9100억원... 역대급 대관람차 상암에 만든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361197
서울시가 마포 한강변에 짓기로 한 대관람차 ‘트윈아이’(옛 서울링·사진)의 구체적인 그림이 나왔습니다. 대관람차의 모양은 앞서 서울시가 구상한 밋밋한 동그라미에서 한층 진화한 두 개의 고리가 교차하는 트윈휠 형태입니다.
서울시는 민간 컨소시엄이 제출한 제안서를 토대로 상암 월드컵공원 내 평원에 대관람차를 포함한 복합문화시설 '서울 트윈아이'(가칭)를 조성하기로 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3일 밝혔습니다.
9월부터 시작된 대관람차 민간 사업자 공모에 지난 달 29일 제안서를 접수한 '서울 트윈아이 컨소시엄'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더리츠 외 3개 회사로 구성됐습니다. 서울 트윈아이 컨소시엄은 민간투자법상 최초제안자 지위를 갖습니다.
컨소시엄은 시가 발표한 기본방향을 반영하되 접근성·사업비 등을 고려해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공원 난지 연못 일대에 두 개의 고리가 교차하는 형태의 대관람차 서울 트윈아이를 제안했습니다. 총사업비는 9천102억원 규모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