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족들과 일보고 집에가는데....8시경?.이상한 차량을 발견했지뭐야 형들....
운전을 약간 지그재그 하면서...가속을 했다 말었다 하는거야...시간이 늦은저녁도 아닌데...이거 신고를 해야하나 말어야하나 고민하다..뭔가 느낌이 쎄하드라고...그래서 우선 112에 신고부터 하자 했지 ...신고하면서 따라가는데...소형차가 그렇게 빠른줄 처음알았지 뭐야...와이프랑 애들이 무서워하드라고...따라가는데...경찰관님하고 통화하면서...한편의 영화를 찍었지 뭐야.
물론 우리가족도 소중하니..조심히 조심히 잘 따라갔지...
그래도 다행이 신호는 잘지켜서 위험하게 따라가지는 않아서 다행이지뭐야...와이프는 앞좌석이라 무서워하고...아이들은 분노의질주 영화같다고..하고..난 우리 가족이 우선이라 .... 음주차량인지 아닌지 몰라도 따라가면서 사고 안나길바라면서 열심히 부릉부릉 따라가서 마침내...경찰차 3대가 와서 바톤 체인지하고 왔는데.....따라가면서 꼭 내가 뭐라도 되는 느낌이...암튼 열심히 경찰관님하고..우선 상황이래서 신고 하게 됐고 ...어디서 어떻게 어디로 신호받고 멈췄고 등등 열심히 보고 하면서 끝내 인수인계하면서 경찰관님께...음주 아니면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하다고 하고 전화통화 좀 많이 집으로 돌아갔지만 뿌듯 하드라고....우스게 소리로 괜히 신고해서 그 차량 음주도 아닌데 차막으면 멘붕이겠다 하면서 와이프가 우스겟소리릉 하더라고....연락도 없고 해서.괜히 뻘짓 했구나 했는데
음주 운전자래.. 정말 그사람한텐 미안하지만 다행이야 ...내가 소형차가 그렇게 빠른줄 처음알았으니까...블박을 올리고싶은데 모자이크 처리를 할수없어서 문자로 나마 인증 대신 하는거 이해해줘 형들....착한일 한건 맞는거 같은데 한편으로 음주차량한테 미안하기도 하네....형들도 술먹으면 운전대 잡지들 말고...대리부르던가 대리비 아낄려면 그냥 차놔두고 가 ...제발...큰사고 나서 후회 하지말고...음주 운전...마실땐 좋고 하지만 운전대 잡는순간 ....살인미수야 미수... 아그리고 음주운전자분..신고해서
잡혔다고 욕하지말고.. 누가 날 살려줬구나 생각해줘...
새벽에 뭔 문자가 오나 하고 잠결에 확인했는데...오전에 보내주지 새벽에 보낼줄이야...형들 모닝콜(문자)인가??
수십명의 생명을 살리신거라고 생각하세요!!!
이재명이였음
어휴 님 큰일날뻔
훌륭한 일 하셨습니다.
단, 사고 조심하셔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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