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지금은 저렇게 하는데 요추가 절단나는 운반법입니다. 경력이 오래된 목수들이 두장씩 천천히 옮깁니다. 이유는 젊을때 8장 10장씩 옮기다가 허리가 아작나고 나중에 자기몸 무리 안가게 하는게 잘하는것이란걸 깨닫기 때문입니다.
자기 육체를 갈아 사장만 돈버는데 이용당하는 가장 바보같은 노동입니다.
제가 물건배달일을 한지 20년되었는데 저도 저렇게 잘한다 잘한다하니까 120kg 정도 들고 다녔는데 10년전에 팔꿈치 수술했고 지금은 어깨 회전근개파열로 수술 준비중에 있어요 그때 형들이 무리하면 나중에 고생한다고 했는데 무시했던게 후회됩니다
지금 많이 들어도 20kg 안쪽으로만 들고 다녀요
올해 40. 저보다 인생 더 산 분들 많이 계시겠지만
2,30대때 육체노동 많이 해본 사람으로서 몇자 적어봅니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 막내로 태어나 삼남매중 유일하게
대학에 못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군대 다녀와서
바로 공장과 노가다판에서 일했습니다.
저는 이런말을 많이 들으면서 새기면서 자랐습니다.
성실하게 살아라, 열심히 살아라,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해라.
젊었을때 고생 사서도 한다. 젊어서 벌고 늙어서 편안해야한다.
같은 개소리들이요.
젊어서는 몸을 더 아껴야 합니다. 충분한 영양소 잘 섭취하고,
충분하게 휴식 취해주고, 운동도 한개쯤 하는게 있다면 좋구요.
늙어서 몸을 더 움직여야 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어딘가 한 두곳쯤은
아프거든요. 더 꾸준히 운동하고 몸을 계속 움직여줘야 덜 아프고 불편하지 않다는거 부정하실분 없을겁니다. 늙어서 산삼이니 한우니 몸에 좋다는거 먹어봐야 몸에서 다 흡수도 못해서 똥오줌 되는게 태반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정작 젊은이들에게 열심히해라 최선을 다해라 같은
흐리멍텅한 얘기만 하고 있습니다. 저는 최대힌 자신의 몸을 아끼고,
내 몸 관리에 최선을 다해라. 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돈을 몇천,몇억을 모아도 내 몸관리를 못했다면 육체고통과 병원비로 깨지는게 태반이오, 정신적인 고통은 덤입니다. 몇천,몇억 모으면 인생 좀 편안할것 같고 뭐라도 할 수 있을것 같겠지만 어디가서 집 한채 사기도 애매한돈 입니다. 저는 몸을 갈아넣으면서 2,30대를 보냈습니다. 차도 평범한거 한대 있고 집도 송파에 전세 살고 있습니다. 부모,형제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모두 혼자 해냈습니다. 평범하게 사는것처럼 보일수 있겠지만
허리를 잘 못씁니다. 남들 3-4시간 걷고 서있을때 1-2시간만 서있거나 걸으면 허리가 아파서 집에가서 눕고 싶고 그 다음날 병원가서 물리치료 받아야 아주 조금 살 것 같습니다. 내 친구놈들 골프다 야구다 축구다 할때 저 20분만 뛰어도 허리가 뛰지말라고 척추를 비틀어버리는듯한 고통을 줘서 운동도 쉽게 못합니다. 이렇게 아파 죽겠는데 병원가면 진통제 주고 걷기운동이나 하라고 합니다. 택배로 시킨 쌀 20kg이 문앞에까지 와 있어도 잘 못들면 허리 나갈까봐 심호흡 한번 하고 드는 그런 삶을 살고 있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몸 아끼면서 조심히 해라. 라고 말한마디만 해줬다면.
허리 아픈게 이렇게 끔찍하고 죽고싶을 정도의 통증이 수반되는지 말해줬다면. 허리가 아프면 아무것도 못할거라는 말 한마디만 해줬다면.
제가 지난날 그렇게까지 몸을 혹사 시키진 않았을텐데. 라는 슬픈 생각도 많이 들었고, 무작정 밑도끝도없이 젊은놈이 공사판이라도 가서 일해라라는 무식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던 어른같지 않은 어른들 원망해봤구요. 이제는 세상이 달라져서 예전엔 내집이 재산이었다면 지금은 내 몸이 재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왜 재벌들이 그 많은돈 쌓아두고도 병원신세 지다 죽을까요? 내 몸 아프고 병들면 억만금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 열심히 살되 세상 누구보다 내 자신을 아껴줘야하며,
꿈은 꾸되 무리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난 최고가 되겠다! 부자가 되겠다! 네. 촤고가 되십시오. 부자도 되십시오. 다만 반드시 내가 버틸수 있는 만큼만 열심히 하고 성실하십시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요즘같이 집 한채 사는것도 어려운 세상에 육체에 병까지 얻는다고 생각해 보시면, 노후가 얼마나 끔찍할지 조금은 상상이 되실겁니다.
내 몸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담배,술,여행,쇼핑 같은것 조금씩만 줄여서 많이 버는것도 좋지만 영리하게 소비생활을 하면서 돈을 모아도 모으시는게 현명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허접한 조언은 줄이겠습니다.
자기 육체를 갈아 사장만 돈버는데 이용당하는 가장 바보같은 노동입니다.
나중에 병원비가 더 나와요
멀쩡할때 몸 아끼세요
발암물질 노출 심합니다
돈 많이 줘도 오래 하면 나중에 암걸립니나
ㅋㅋㅋㅋㅋ
나르기만 하는거라 괜찮을둣
마스크도 잘 하고 계심
나중에 알개된다.
니가 지금 얼마나 바보같은 짓을 하는지...
자금 번돈 나중에 병원값이다.
보험도 들어라
지금 많이 들어도 20kg 안쪽으로만 들고 다녀요
그래도 열정 응원합니다~
제발 제발 그러지 마세요
진심 안타까움
-쎈척 힘자랑 (골병남)
-빨리 급하게 (사고남)
2개를 다 하는 사수를 만난다면 즉시 때려 쳐야함
일머리 없어서 쌩고생함
무리해서 상하면 진짜 골병들지요
몸 아끼세요
허리 접힌거 너무 심함 안타까움
결국 없어짐 힘도 돈도
한창 젊고 근육이 있으니 버티는거지
너무 무리하지마요 마흔에 허리못펼수도 있음
지금은 젊어서 괜찮겠지..
다행이다...
2,30대때 육체노동 많이 해본 사람으로서 몇자 적어봅니다.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 막내로 태어나 삼남매중 유일하게
대학에 못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군대 다녀와서
바로 공장과 노가다판에서 일했습니다.
저는 이런말을 많이 들으면서 새기면서 자랐습니다.
성실하게 살아라, 열심히 살아라,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해라.
젊었을때 고생 사서도 한다. 젊어서 벌고 늙어서 편안해야한다.
같은 개소리들이요.
젊어서는 몸을 더 아껴야 합니다. 충분한 영양소 잘 섭취하고,
충분하게 휴식 취해주고, 운동도 한개쯤 하는게 있다면 좋구요.
늙어서 몸을 더 움직여야 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어딘가 한 두곳쯤은
아프거든요. 더 꾸준히 운동하고 몸을 계속 움직여줘야 덜 아프고 불편하지 않다는거 부정하실분 없을겁니다. 늙어서 산삼이니 한우니 몸에 좋다는거 먹어봐야 몸에서 다 흡수도 못해서 똥오줌 되는게 태반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정작 젊은이들에게 열심히해라 최선을 다해라 같은
흐리멍텅한 얘기만 하고 있습니다. 저는 최대힌 자신의 몸을 아끼고,
내 몸 관리에 최선을 다해라. 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돈을 몇천,몇억을 모아도 내 몸관리를 못했다면 육체고통과 병원비로 깨지는게 태반이오, 정신적인 고통은 덤입니다. 몇천,몇억 모으면 인생 좀 편안할것 같고 뭐라도 할 수 있을것 같겠지만 어디가서 집 한채 사기도 애매한돈 입니다. 저는 몸을 갈아넣으면서 2,30대를 보냈습니다. 차도 평범한거 한대 있고 집도 송파에 전세 살고 있습니다. 부모,형제 그 누구의 도움도 없이 모두 혼자 해냈습니다. 평범하게 사는것처럼 보일수 있겠지만
허리를 잘 못씁니다. 남들 3-4시간 걷고 서있을때 1-2시간만 서있거나 걸으면 허리가 아파서 집에가서 눕고 싶고 그 다음날 병원가서 물리치료 받아야 아주 조금 살 것 같습니다. 내 친구놈들 골프다 야구다 축구다 할때 저 20분만 뛰어도 허리가 뛰지말라고 척추를 비틀어버리는듯한 고통을 줘서 운동도 쉽게 못합니다. 이렇게 아파 죽겠는데 병원가면 진통제 주고 걷기운동이나 하라고 합니다. 택배로 시킨 쌀 20kg이 문앞에까지 와 있어도 잘 못들면 허리 나갈까봐 심호흡 한번 하고 드는 그런 삶을 살고 있습니다. 누군가 나에게 몸 아끼면서 조심히 해라. 라고 말한마디만 해줬다면.
제가 지난날 그렇게까지 몸을 혹사 시키진 않았을텐데. 라는 슬픈 생각도 많이 들었고, 무작정 밑도끝도없이 젊은놈이 공사판이라도 가서 일해라라는 무식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던 어른같지 않은 어른들 원망해봤구요. 이제는 세상이 달라져서 예전엔 내집이 재산이었다면 지금은 내 몸이 재산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왜 재벌들이 그 많은돈 쌓아두고도 병원신세 지다 죽을까요? 내 몸 아프고 병들면 억만금이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 열심히 살되 세상 누구보다 내 자신을 아껴줘야하며,
꿈은 꾸되 무리는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난 최고가 되겠다! 부자가 되겠다! 네. 촤고가 되십시오. 부자도 되십시오. 다만 반드시 내가 버틸수 있는 만큼만 열심히 하고 성실하십시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요즘같이 집 한채 사는것도 어려운 세상에 육체에 병까지 얻는다고 생각해 보시면, 노후가 얼마나 끔찍할지 조금은 상상이 되실겁니다.
내 몸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담배,술,여행,쇼핑 같은것 조금씩만 줄여서 많이 버는것도 좋지만 영리하게 소비생활을 하면서 돈을 모아도 모으시는게 현명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허접한 조언은 줄이겠습니다.
20대 군대전역후 노가다 나가서 야리끼리 걸리면 오전에 다해버렸는데ㅋㅋ
몸뚱아리 골병드는거란걸 몸소 체험하고있는 1인입니다.
절대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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