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테온을 2018년 12월에 국내에 들어오자 마자 구매해서 4년 넘게 잘 타고 다니다가
2022년 12월에 아우디 A6가 프로모션이 좋길래 기변을 하게 되었습니다.
헤드라이트 (에디슨전구타입)하고 핸들전동 빠진 45TFSI 프리미엄 모델입니다.
일단 같은 폭스바겐 그룹에 속해있는 회사의 제품이라 차이가 있어도 그렇게 많지는 않을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아테온이 워낙 단 한번도 속썩이거나 한적 없고 너무 좋은 점이 많다고 느껴서 또 같은 집안의 차를 구매했는데
디젤엔진과 가솔린이라는 엄청난 차이는 일단 당연히 있는것이라서 엔진쪽 얘기는 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일단 아테온은 문짝 트렁크 본넷 죄다 스틸입니다 자석 딱딱 잘 붙습니다
A6는 자석으로 군데 군데 대보니까 천장하고 뒷쪽 홴더 만 빼고 죄다 안붙습니다
기본 뼈대만 스틸이고 같다 붙이는건 다 알미늄이더군요 휠하우스도 스틸 뼈대에 알미늄을 용접한 형태로
하여튼 휠하우스도 죄다 자석 안 붙습니다
그리고 창문 4개가 다 올림 내림 오토인건 아테온도 같은데 A6는 속도 조절이 되는 2단계로 되어 있고
올림을 훅 땡겨 놓으면 쭉 올라가다가 거의 다갔을때 살짝 브레이크를 잡고 꽉 닫히더군요
뭐 나름 고급옵션이라고 볼 수 있겠죠 뭐 그닥 사용하는데 엄청 좋은것은 아니지만...그냥 감성이라고 해두죠!
그리고 아테온도 그렇고 A6도 그렇고 문짝이 주물로 만든 고리에 달여 있는데 아테온은 그냥 달려 있는 느낌이고
A6는 영업사원 말로는 열때 살짝 밀어주는 모터 같은게 달려 있다고 하는데 그런 느낌 보다는 사용해 보니까
그냥 덜렁덜렁 달려 있는 문과 뭔가로 잡아주는 느낌이 있는 문이라고 느껴지더군요.
이게 애매한데 동시에 문을 열고 닫고 해보면 어! 뭔가 확 다른데...하는 느낌을 줍니다.
뭐 이것도 나름 프리미엄한 느낌을 줍니다. 문을 열때 닫을때 가 뭔가 잡아주고 있는 그런 느낌을 줍니다
디젤이랑 가솔린의 차이도 있고 영업사원 말로는 5링크 5링크 하는데 일단 엄청나게 부드럽고 조용합니다.
이게 가끔 오토스탑으로 시동이 꺼지기도 하고 그냥 걸려 있기도 하는데 꺼진줄 알고 악셀 밟으면 훅나가서
깜짝 놀라곤 하네요 그리고 안전벨트를 메고 출발해서 3~4초 지나면 안전벨트가 살짝 쪼여주는 기능도 있네요
요것도 아테온에는 없던 기능입니다.
그리고 실내가 리얼우드와 엔비언트라이트 등등 아무래도 아테온 보다는 훨씬 고급스럽긴 합니다.
이상 생각 나는대로 적어 봤구요 또 나중에 더 있으면 글 올릴게요!
텍시는 메르세데스
경차는 스마트
글구 수동!
뭐 나름 전륜이긴 해도 엔진은 세로배치 되어 있고 밧데리는 뒤쪽트렁크에 어디 있는거 같은데
안까봐서 어디있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트렁크 가운데는 우퍼가 있어서 밧데리가 있을곳은 없는데
하여튼 봇네트 열어보면 밧데리는 없고 점퍼댈 수 있는 전선만 있어요 아마도 트렁크 오른쪽에 어디
있는거 같아요 하여튼 전륜이지만 나름의 무게 배분을 해서 그런지 살살 다니기에 핸들링, 코너링은 너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돌아 갑니다. 과격하게 몰면 어떨지는 잘 모르겠구요.
텍시는 메르세데스
경차는 스마트
글구 수동!
뿌리는 건지 거의 모든차 들이 다 무광이더라구요...ㅎㅎ 광빨살아 있는 차를 거의 못봄
그리고 놀란게 거의 80%정도는 수동이고 할머니들도 수동 몰고 다닌다는...^^;;
안사게됨 ㅎㅎㅎㅎ 벤츠느 택시라 안사게 되고 ㅋㅋㅋ
아우디 생각보다 많이 못봤습니다.
거긴 푸조의 나라더군요.
택시도 메르세데스 거의 못봤습니다.
그런데..프랑스가 유럽 대표 아니었던가요?
뭐 좀 고급스러운 부분이 있겠지 생각 했었는데 생각 보다는 더 많이 차이나더라구요
하기야 거의 비슷한데 껍데기만 바꾸고 프리미엄이라고 하면 그건 않되겠죠!
"나도 G80 다른색으로 샀어!" 이러기는 싫어서요.
일단 한가지 오토스탑 할 때 꺼지는것은 아주 자연스러운데(이건 아테온도 똑같음) 다시 시동일 걸릴때
좀 진동이 살짝 있어요 시동걸때도 자연스러우면 참 좋을텐데 살짝 거슬리더라구요.
이게 마일드하이브리드가 제대로 되면 해결된다고 하는데 몇년전 친한 녀석이 E350 마일드하이브리드
구매했었는데 센터 엄청 들락 거리더라구요 그때까지도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벤츠나 아우디나
잘 원활하게 구현을 못하는것 같더라구요. 제차도 아직 완벽하지는 않은것 같은데 하지만 차라리 진동이
좀 있더라도 억지로 마일드하이브리드 해서 센터 들락 거리는거 보다는 훨씬 낫죠
그리고 오디오가 아테온이 다인오디오 였는데 그게 너무 좋아서 아우디 오디오는 살짝 딸리는 느낌이
있네요....ㅠㅠ 요 2가지가 현재로는 살짝불만이네요 하지만 그래도 지금 6개월정도 탄거 같은데
아테온도 그랬지만 A6도 기능상의 문제 하자 전혀 없이 다 잘 작동하니 다행이고 고맙죠!
아무리 좋은차 비싼차도 센터 들락 거리면 완전 짜증이거든요.
알루미늄은 성형성이 좋지않아 덕분에 케릭터라인이 비교적 단순했죠
라인이 예술이 었는데 A6는 그정도는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그랬었나 보네요.
에어매틱 승차감, 디자인, 초반 가속력
다 좋았어서 다시 타고싶기까지~
스포티한 디자인 이런것으로 인해서 아테온이 A6보다 높이가 2cm정도 낮거든요
근데 그 2cm가 엄청난 차이를 보이더라구요 운전석에 앉으면 높이가 훨씬 여유로워서 편안하더라구요
아마도 A7도 멋진 스타일임에는 틀림 없지만 높이가 살짝 낮아서 뒷자리는 뭐 더 할것이고 앞자리도
조금은 답답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제가 좀 덩어리가 있어서 그럴수도 있구요...ㅎㅎ
A6타보니까 앞으로 패스트백 이런것으로 멋스럽게 낮게 빠진 차는 좀 피하고 싶어 지네요.
오일교환도 물론 센터에서 해주지만 너무 주기가 길어서 중간쯤에 한번 제가 동네에서 하는데
온라인으로 오일 부품 구매해서 공임만 주고 동네에서 갈면 별로 많이 안들더라구요.
아예 뽑기를 잘못하면 몰라도 센터 갈 일 없는 차라면 별차이 없다고 봅니다.
운전석에서 문열때 새끼손가락으로 살짝만 열어도 문열립니다.즉 전자식이라서 미세한 힘으로도 문이 열린다는
사실을 잘 모르시더라구요.ㅎ 평소 습관처럼 문힘줘서 열어서 그런지.ㅎ
하지만 집사람차가 골프8세대인데 이거랑 같이 열어 보면 완전히 팍 느껴지더라구요.
골프의 문은 묵직한게 신지에 대롱대롱 달여 있는 느낌이고 A6의 문은 일단 무게감도 잘 느껴지지도
않고 문을 뭔가가 잡아줘서 덜렁대지 않게 해주고 살짝 땡겨주는 느낌이더라구요.
전에 타던 아테온은 창문이 프레임이 없는 거라서 느낌이 또 달랐었거든요 근데 확실하게 느껴지려면
하여튼 집사람이 타고 있는 골프8세대랑 같이 세워 두고 문열어보면 확연히 다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테온도 골프도 A6도 문을 손잡이만 잡으면 열리는것은 같은데 폭스바겐 것은 철컹하고 열리는
소리와 함께 열리고 A6는 아주아주 미세하게 틱 하는 소리와 열리더라구요 물론 닫을때도 그렇구요
이게 뭐 비싼 장비를 넣어 준 것 같기는 한데 솔직히 열린건지 닫힌건지 헷갈려서 폭스바겐처럼 철컹
소리나는것도 나쁘지는 않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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