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밥먹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선생님차량을 자신에 와이프가 중립에 둔걸 깜빡해서
뒤로 밀려서 번호판이 찌그러졌다고..
그래서 나가봤습니다.
역시나 번호판이 움푹 들어갔더군요
상대방측은 다 물어주겠다고 하더군요
번호판정도야 어차피 주차하면서 조금씩 구부려지기도 하니
저는 그냥 지나가려고했는데 근데 운전석쪽 범퍼가 조금 들어갔더라구요
그래서 좀 찝찝해서 옆에 카센타가서 물어봤더니
범퍼 안쪽으로 지지대가 좀 밀린거 같다 하더라구요
타는데는 지장은 없답니다. 그래도 양 지지대가 틀려졌으니..
그냥 지나갈려고했는데 안에 지지대가 밀렸다니 좀 찝찝하더라구요
일단 오늘은 늦어서 들어오긴 했는데 아 고민되네요
외관상으로는 전혀 하자가 없습니다. 근데 안으로 지지대가 조금 밀렸다고
하니 그냥 지나가려던게 갈등이 생기네요 그러고나니까 움푹들어간 번호판도 신경쓰이고..
요즘같은세상에 그냥 모른척하고 갈수도있는데 전화까지해서 시인한점을 생각하면
또 걸리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참고로 싼타페 05년형입니다
고속주행시 위험할수도 있기때문에 갈아야 겟다고 하세요
미안하다고 안전을위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하세요
혹시 모르니 다른 카센터도 한번 가보세요
하지만 본인이 정말 경미한사고, 지금과 같은 일로 대인/대물접수를 해주는 일을
겪는 일이 있기때문에 나이롱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장기무사고운전자가
줄어들고 있다고 봅니다...
어쩔수 없죠,... 가는게 좋을듯
나중에 안갈면 찜찜해서 계속 후회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