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와이프 연수해주고 있습니다.
연수하던중 저도 지금까지 잘못 익숙했던 습관이 보이네요.
그중 가장 큰 예로
편도 2차선중 2차로로 주행하다가 좌회전 신호 받았는데 도로가 편도 3차선으로 바뀔때입니다.(몽촌토성역, 풍납동에서 방이동방향)
제가 2차로로 주행중이면 좌회전 신호받고 3차로로 갔던거 같아요.(우측에서 오던 차량 방해하지 않습니다)
우리 와이프는, 아니 제 와이프는 2차로에서 2차로로 가려고 하는데 1차로에 있던 차들이 자꾸 2차로로 오려고 하는 바람에 그 구간에서 매우 힘들어 합니다(초보라 커브를 어려워해요)
만약 이구간에서 사고가 난다면 대략 과실비율이 어떻게 될까요? 그보다도 와이프를 어떻게 연습시키는게 맞는걸까요? 제생각엔 차량흐름을 위해서라면 2차로에서 3차로로 가는게 맞는거같고(커브를 급격히 꺾긴 힘드니까요) 교통법규상으론 주행차로로 가는게 맞는것같고요..
유도선이 1차로가 2차로로 연결된다면 2차로는 3차로로 맞춰 주행하는게 맞습니다.
로드뷰 찾아보니 유도선이 있네요. 사고시 교차로내 무리한차로변경이 유발한 사고가 되어 변경차 가해자 경우에따라 무과실까지 나옵니다.
하지만 사고가 나서 무과실이면 장땡 인것이 아니라 사고가 나지않는것이 더 좋기때문에 적당히 맞춰도시면 되겠습니다.
추가로 말씀하신 우측진행차는 교통섬으로 분리가 되어있네요. 그부분은 걱정하실 부분은 아닌것같습니다.
유도선이 없어 보였는데 있네요. 많이 지워졌는지 다음주에 다시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도로상황을 정확히 모르겠는데
2차로로 가는 사람도있을것이고 3차로로 가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교차로 지나서 차로가 어정쩡하고 잘모르겠으면
앞차 따라가거나 주변차들보다 먼저 출발해서 가든가 하세요
2차로-2차로 진입하는 것이 맞습니다.
와이프님의 방식이 정석으로 교차로 통과하는 방법입니다.
말씀하신 교차로 사진 보니 유도선이 잘 그어져 있습니다. 유도선 따라 진행하는 것이 맞지요.
1차로 진입 해야 하는 차들이 2차로 진입하여 정주행하는 2차로 차량과 사고 발생 시, 상황에 따라 가해자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만약 급하게 2차로 변경해서 2차로 차량이 대응할 시간 없이 사고 발생 시, 과실 100 가져갑니다.
거기에 방어운전이란 면에서 맨 바깥쪽 차량이 보다 바깥으로 운전하는거 자체는 틀린게 아닙니다.
문제는 이걸 주위 차량들 보며 눈치껏 하는게 포인트인데, 초보라 그걸 어려워 하시는거 같아요.
그럴경우 애초에 그런 위험한 상황이 되지 않기 위해, 옆차선 차와 나란히 달리지 말고
옆 차선 차 둘의 안전거리 중간의 빈 공간에 맞춰 갑니다.
다만 이 위치 자체가 기본적으로 옆 차들의 사각이라, 회전 완료 후 마음 급하게 가속하다가
사각의 차를 못 보고 차선 바꾼 옆 차와 사고나는 경우도 있는터라,
커브 완료후 한동안 속도 맞춰 달려가며 '나 여기있다'고 인지시킬 시간을 주고나서 가속 합니다.
유도선 없을 때 차선 잘 안보이면 눈치껏 조심해서...
솔직히 차선 넓고 유도선 없으면 난감할때가 많쥬.
바깥 차선이라고 생각되면 좀 더 넓게. 안쪽 차선이면 최대한 붙여서... 중간 라인이면 양 옆 신경써서 돌아야죠 뭐..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