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전 경기도지사)가 업무상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대표 등은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기도 법인카드를 이용해 과일과 샌드위치를 구매하거나 세탁비를 내는 등 사적 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또 경기도 관용차인 제네시스를 이 대표 자택에 주차하고 공무와 상관없이 사용한 혐의도 있다.
이 기간 유용한 금액은 이 대표 1억653만원, A씨 8843만원, 배씨 1억3739만원이다.
이 사건은 지난 2022년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되면서 시작했다. 경찰은 올해 1월 이 대표 등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송치했고, 검찰은 관련 수사를 벌여 이 대표와 A씨, 배씨를 이날 기소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14일 20대 대선 후보 경선 당시 경기도 법인카드로 당 관련 인사들에게 식사 대접을 한 혐의로 1심에서 15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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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원은 관행이라 봐주기
확 뒤엎고 관련자들 가죽을 벗겨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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