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보배드림 회원 여러분
그저 지나가는 평범한 시민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입니다.
국민이 국가를 통치하고,
또한 국민이 국가를 소유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릅니다.
법치국가라는 틀 안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인 법을 손에 칼처럼 쥐고
죽이고자 하는 대상에게만 휘두르는 정치권
권력자에게는 도리어 칼자루를 내어주는 사법계
그리고 그들과 손잡고 여론을 조종하는 언론계
이들이 대한민국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권력적 치외법권' 안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며
또 보호받으며 탐욕과 부정부패를 키워온 자들은
국민을 발 아래 짓밟고
영원토록 특권계층으로 남고자 합니다
수도 없는 핏방울을 흘려가며
우리를 짓밟은 군홧발을
우리는 민주의 힘으로 끝끝내 물리쳐냈고,
2016년, 마지막 남은 군부의 잔재를
털어낸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러나 촛불로 정의를 일궈낸
우리에게는 마지막 숙제가 남아있습니다
총칼에서 나오던 권력은
이제 법치의 가면을 쓴
무도한 법봉과 수사권, 기소권에서 나옵니다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리는 언론에서 나옵니다
그러한 무도함 속에서
이제는 시민의 대표자를 저잣거리 개처럼
이리저리 내끌고 폭행하는 현실조차도
국민들의 알 권리로부터 격리시키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재명은 그들의 턱 끝까지 칼날이 되어 들어갔습니다만,
반격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도리어 군사정권 시절보다
더 강력하고 더 무도하고 더 악랄합니다
그 강력한 권력을
정적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모두 쏟아내고,
그 원동력을 국민으로부터 착취하기를
주저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로 인하여 경제는 붕괴되고 있고,
우리의 주적인 북괴 세력은
박수를 치며 좋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볼수조차 없던 대규모 해외파병까지 자행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모든 문제의 원흉인 권력자를 진심으로 미소짓게 하는건
정적의 몰락이 아닙니다
바로 국민의 무관심 입니다
우리의 무관심이 바로
그들의 권력을 항구적으로 유지해주는
피요 살입니다
정의는 침몰하고
진실은 침묵하고
민생은 파멸하는 시대가
이미 우리 집 대문을 열고 들어왔습니다
적을 그대로 받아들여
몰락할지 말지는
국민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법부가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주길 기다리던 시대는
사실은, 처음부터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는 몰랐지만, 이제는 모두가 알았습니다
저들의 권력을 꺾을 수 있는건
이재명도 아니고
민주당도 아닙니다
민주시민 모두의 열망과
그를 뒷받침하는 행동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바라지 않는 현실을
그리고 우리가 바라는 현실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실력이 있습니다
이제, 일어납시다
죽어버린 정의는 온라인에서 살릴 수 없습니다
본질은 삶의 기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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