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 군시절에도 박격포는 왜 높게 쏘는거냐 묻는 전우들이 꽤 있었음.
그럼 박격포를 경험해보지 못한 군필자들도 그 이유를 상당수 몰랐지 않을까 함.
산림이 우거진 사이에 산 너머에 적 발견시 직사화기를 쓰지못함.
산 정상에 관측수가 올라가 적의 방향과 거리를 측정해서 알려주면 산 너머로 공격.
수km 상공에 떳다가 떨어지므로 어떤 산도 가볍게 넣어감.
적의 입장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포탄에 상대의 위치를 파악하기 힘듬.
박격포로 조명탄 발사시 야밤 하늘에 해가 뜸.
(저는 k201 사수출신)
'OP 떴다'가 기억나네요.
OP떴다(발사했으니 관측수는 목표 상태 확인바람)
몰래 보면서 측정하죠.
1단계 차려포~
2단계 상호조정
3단계 소편각및 사각변경
4단계 대편각및 사각변경..
81밀 나왔네요ㅎㅎ
제가 쓴 60mm는 최대 1800m
그래서 풍속만 받쳐주면 그게 가능한 거리니까 최고거리기록 잰걸로 4737이라고 한거겠죠?
K207고폭탄을 사용합니다.
94년 군번인데 살벌했던 조포훈련 생각나네요..
둘팔백 하나하나백,
전방 겨냥대,차렷포!!
미국산 M19 박격포는 6.25때 사용했던거고 20.5kg입니다.
국산 KM181,미국산 M19 둘다 써봤는데
국산은 미국산보다 사거리가 더 길고 가늠좌도 최첨단이라 조준이 편리한데 포탄을 넣으면서 발사되는식이라 발사진동에 탄 궤적이 흐트러지는 단점.
미국산은 먼저 포탄을 넣고 조준 후 방아쇠를 눌러 쏘는 방식이라 정밀타격이 국산보다 좋은점.
그래서 일부 부대에선 그 장점으로 쓰고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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