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의 신분으로써,
국가의 위급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의 부름을 받고,
열심히 직무를 수행하다 보면,
절대 일어나서도, 절대 있어서도 안되지만,
고귀한 생명을 잃을 수는 있다.
그 고귀한 생명은 그저 나라의 부름을 받고 직무를 수행한 것임에 분명하기에,
응당, 나라는 그 안타까운 죽음에 대해,
무한의 책임을 가지고, 원인을 찾고 재발방지는 물론이거니와,
그 원인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을 가진 자에 대한 처벌은 필수 불가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왜 국가는 원인을 찾는 것부터 소극적인 것일까
원인을 알아야, 대책을 세우고, 재발방지를 할 수 있는 기본중의 기본 조차 모르는 것인가? 아니면,
숨겨야만 하는 무언가가 있기에, 피하려 하는 걸까?
이채양명주, 모든 것이 밝혀져야 겠지만,
무엇보다도, 국가의 부름을 받고 안타까운 죽음을 당한 "채상병"사건에 대한 특검이 가장 우선적으로 진행되어, 이 더러운 정부의 민낯을 반드시 밝혀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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