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 보통 멘탈로 못버틸텐데요;; 대기업 드갈 정도면.. 소위 명문대 나와서 상위 5프로 안에 드는 직장인 일텐데.. 지나가는 사람들 수군대고.. 다 쳐다보고.. 가시방석 일텐데..
드라마 김과장 생각나네여 ㅋㅋ 저런 방식으로 김과장 쫓아낼라고 했는데 꿋꿋히 힐링하면서 버티는 ㅋㅋ
우린 회사 체력단력실에 출근 시킴. 입구에 총무2팀으로 명판 붙이고 발령조치
각 개인당 말도안되는 과제를 줍니다. 예를 들면 고려 공민왕에 업적과 그 후손들에 삶은 어떠한가...이런 과제...
저희 회사 주 업종이 건설업입니다. 보통 팀장, 차장, 과장 연차가 좀 되신 분들이 대상이지만 당사자들 보다 보고 있는 다른 직원들이 더 자괴감 느끼고 친했던 직원들도 어떻게 말을 할수 없을 정도로 눈치가 보여요. 그렇게 한달이 지나면 퇴직 하기 시작합니다. 본인들이 다른 직원들 눈치를 보기 시작하는거죠. 그러다 한달이 지나면 각 현장으로 과제하나씩 주고 내려보냅니다. 근데 거기서도 일이 없어요. 그냥 책상에 앉아만 있습니다. 거기서도 안나가면 계약직들이 하던 잡일 시켜요. 현장나가서 땅파고 쓸고 딱고..그러다 재수 좋아서 경기살아나면 다시 보직 주고 일 시켜요..희망퇴직이나 권고사직이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18년동안 3번 있었는데 비슷했습니다. 희망퇴직은 높은 직급들한테는 그나마 좋은데 과장, 대리급들한테는 그냥 권고 사직인거죠...올해 칼바람이 예상되는데 걱정이 좀 되네요..
저런 경우는 말만 들어왔고 제가 실제로 본 것은 지방 발령 입니다.
지금은 불법이지만 당시에는 구조조정 대상자들을 먼 지방 공장으로 발령내고 했었습니다.
당연히 회사 기숙사 외에는 지원 없구요....자괴감 느낀 사람들은 대부분 그만두었지만
몇몇 분들을 굳굳히 버텨냈던....
그런일이 있은 후 3~4년 이 지났나...그때 본사에도 한번 물갈이가 있었는데 그때
새로 판을 짜려다 보니 주요 자리 공석이 생기게 되고..외부에서 충원도 마땅치 않은 자리라...
결국 끝가지 벼텨냈던 지방 발령자분들 한두명은 극적으로 다시 본사로 복귀명령...
참 아이러니 했죠....
그 임원을 밀어냈던 사람들은 정리되고 밀려서 지방으로 갔던 그분은 다시 본사로 복귀하게 되고..
사람 앞날은 그 누구도 모르겠더군요...
먼가 준비 되면 나가야죠. 버틸때까지 버티다가요.
먼가 준비 되면 나가야죠. 버틸때까지 버티다가요.
제가 아는바로는 말 그대로 앉아만 있게 지시합니다
독서나 휴대폰 개인적인 일 그 어떤거도 없이
앉아만 있는거죠
업무지시가 없어 할일이 없을뿐이지
엄연한 근무시간이기에 다른일들은 못하게 합니다
사실 정의당이 이런 문제 해결하라고 존재하는 건데 똥볼 차다 망한 전형적인 유형.
드라마 김과장 생각나네여 ㅋㅋ 저런 방식으로 김과장 쫓아낼라고 했는데 꿋꿋히 힐링하면서 버티는 ㅋㅋ
그럼 패드는요?? 이럴라고 그랬지?
책
신문등등 아무것도 읽을수없고
걍 앉아있어야만 함
화장실 점심시간 빼고
그냥 버텨
기술연구하고 자격증, 승진준비하고 매일을 학습하던사람들임.
의미없이 시간을 낭비하는거 못버티는게 당연함.
저리 버티니 사내 재활용센터에 관리직으로 보내는게 아니고 작업자로 보내버리던
관리자 빼고 전부 하청이였는데 그분들이랑 같이 일하게 했
그렇게 정년나이까지 일하시다가 퇴직하심....
부양해야할 가족이 있다면.. 버틸수도 있...
지하 주차장으로 발령 냈는데
버티고 버텨서 줄하나 잘 잡아서 다시 살아 돌아온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조건좋게 희망퇴직 접수받았는데
정년채운다고 버티네!
각 개인당 말도안되는 과제를 줍니다. 예를 들면 고려 공민왕에 업적과 그 후손들에 삶은 어떠한가...이런 과제...
저희 회사 주 업종이 건설업입니다. 보통 팀장, 차장, 과장 연차가 좀 되신 분들이 대상이지만 당사자들 보다 보고 있는 다른 직원들이 더 자괴감 느끼고 친했던 직원들도 어떻게 말을 할수 없을 정도로 눈치가 보여요. 그렇게 한달이 지나면 퇴직 하기 시작합니다. 본인들이 다른 직원들 눈치를 보기 시작하는거죠. 그러다 한달이 지나면 각 현장으로 과제하나씩 주고 내려보냅니다. 근데 거기서도 일이 없어요. 그냥 책상에 앉아만 있습니다. 거기서도 안나가면 계약직들이 하던 잡일 시켜요. 현장나가서 땅파고 쓸고 딱고..그러다 재수 좋아서 경기살아나면 다시 보직 주고 일 시켜요..희망퇴직이나 권고사직이 자주 있는 일은 아니지만 18년동안 3번 있었는데 비슷했습니다. 희망퇴직은 높은 직급들한테는 그나마 좋은데 과장, 대리급들한테는 그냥 권고 사직인거죠...올해 칼바람이 예상되는데 걱정이 좀 되네요..
뭔가 수당(?) 그런거 없이 기본급만 나오겠죠?
기본급만 나오니 퇴직금도 역으로
줄어든다던데..
어떤 회사는 이사로 진급 시켜버리고
1년 후에 그냥 계약 해지 한다고..
다 썰로 들은 겁니다 ㅎㅎ
그래도 대기업은 희망퇴직 하네 마네
선택의 기회라도 있죠.
소기업은 그냥 사라집니다.
해고 예고 수당 + 실업급여 끝.
성과없으면 바로 아웃이죠
지금은 불법이지만 당시에는 구조조정 대상자들을 먼 지방 공장으로 발령내고 했었습니다.
당연히 회사 기숙사 외에는 지원 없구요....자괴감 느낀 사람들은 대부분 그만두었지만
몇몇 분들을 굳굳히 버텨냈던....
그런일이 있은 후 3~4년 이 지났나...그때 본사에도 한번 물갈이가 있었는데 그때
새로 판을 짜려다 보니 주요 자리 공석이 생기게 되고..외부에서 충원도 마땅치 않은 자리라...
결국 끝가지 벼텨냈던 지방 발령자분들 한두명은 극적으로 다시 본사로 복귀명령...
참 아이러니 했죠....
그 임원을 밀어냈던 사람들은 정리되고 밀려서 지방으로 갔던 그분은 다시 본사로 복귀하게 되고..
사람 앞날은 그 누구도 모르겠더군요...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 승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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