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에게 훈련은 꼭 필요하지만 일이지만 훈련장 제한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최근 육군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과학화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을 보고 현역 시절 훈련모습을 떠올려 보았어요.
불과 몇 년 전 까지 만해도 공포탄 등이 부족하여 돌격 시 입으로 총소리(따콩! 뚜~ 뚜~)를 내면서 돌격을 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군이 이러한 훈련의 한계를 극복하게 된 것은 육군이 마일즈 훈련장비를 이용한 과학화 훈련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2005년도 처음 도입된 육군의 과학화 훈련이 다중통합레이저 훈련체계(MILES)를 기반으로 한 레이저와 영상, 데이터통신, 컴퓨터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실전과 거의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로 인정받고 있다고 하는군요.
육군은 금년부터 훈련부대의 공격·방어 훈련 기간을 3박 4일에서 4박 5일로 늘리는 등 과학화 훈련체계를 대폭 개선하였다고 하네요.
이번 개선된 내용으로 모든 전술훈련상황을 주야 구분 없이 실전과 같이 다양한 상황을 부여해 훈련하고 있으며 이외도 주 전산기 등 118종의 노후 장비를 전면 교체하였으며, 훈련장병들이 착용한 마일즈 장비의 최신화(수신감도 6.5배 향상), T-80전차 마일즈 장비 개발 등 K-1발사기 등 14종 2000여점의 마일즈 장비를 추가 도입 하는 등 획기적으로 훈련장 환경을 개선하였다고 하네요.
군 장병들이 야외 전술훈련을 할때 실전에 가까운 전투체험을 할 수 있는 과학화 훈련장에서의 훈련이야말로 요즘 군 장병들이 실전상황을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훈련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군이 강군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이러한 과학화훈련장을 사단 급에 하나 정도는 필히 갖추어야 할 것으로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