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기 공군사관학교 입학식에선 저마다의 꿈을 가진 많은 젊은이들이 공군사관학교 생도로서 첫 발을 내딛으며 힘찬 날개 짓을 시작했다.
이번에 입학한 생도들 중 공사 33기 동기생의 두 아들이 나란히 62기 생도로 입학한 경우를 비롯해 공군 부사관 임관 후 전투조종사의 꿈을 안고 공사로 입학한 경우 등 특별한 사연들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여군이었던 어머니를 따라 군인의 길을 선택한 진서영 생도의 모습은 유독 빛이 나는 듯 보였다.
최근에는 여군들의 수도 많이 늘고, 그만큼 실력을 갖춘 여군들이 많지만 아직까지도 여군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편이 사실이다.
그런 면에서 진서영 생도와 어머니, 모전여전 군인 모녀의 탄생이 정말 멋져 보였다.
젊은 나이에 군인이되셨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군인에 대한 거리감을 없애고, 당당한 여군을 꿈꿔왔던 진서영 생도, 꿈 하나만을 생각하고 이뤄내기까지의 진서영 생도의 노력에 대해 격려를 헤주고 싶다.
이들 모녀처럼 멋지고 당찬 여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해가 되었으면 하고, 위풍당당 군인모녀의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
무사히 졸업하시고 임관하시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