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새덕후가 이번엔 산양덕후가 되었네요.
새끼 산양들 너무너무 귀여우니 영상 보시길 권합니다.
기후이변으로 인한 폭설과 돼지열병 차단 울타리로 전례없이 산양 집단 폐사가 일어났는데,
이젠 설악 오색 케이블카까지 이들의 서식지를 위협할 판이네요..
귀엽죠
인류보다도 먼저, 2백만년 전 한반도에 온 터줏대감이지만 개체수 격감으로 지금은 멸종위기종입니다.
서식지도 고산지대라 평소 보기 힘든 야생동물이죠.
그런 산양이 이번 겨울엔 아예 민가에 내려와서 산다네요.
먹을 게 없어서인데, 그래서 이렇게 배추도 먹이로 제공하는 주민분들
이 분들도 이런 일은 올 겨울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원래 고산지대에 있어야 할 애들이 이런 시기엔 도로까지 내려와서 로드킬도 자주 당합니다.
아무튼 귀여움
무사히 안전 권역으로 돌려보내는데 성공
기후 이변으로 인한 역대급 폭설로 이번 겨울에만 전체 개체수의 17%가 폐사했습니다.
대부분 강원도 지역이구요.
이미 방역대가 뚫려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돼지열병 차단 펜스는 애꿎게 산양 등 야생동물들의 위협이 되고 있죠.
41년동안 환경 문제로 허가가 나지 않던 오색 케이블카는
이제 착공되어 직접적인 서식지 파괴를 일으킬 것으로 여겨집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283899?sid=100
캣맘 남편다운 반 환경, 반 생태를 넘어 반지성.. 아니 무지성주의적 발언이군요.
말인지 막걸리인지..
그린벨트,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4대강 사업 부활도 속속 이루어지면서 야생동물 서식지 파괴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부창부수(婦唱夫隨) 라 했죠? (한자가 바뀐 것 같이 보이신다면.. 제대로 보신 겁니다)
올해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 예산은 25% 증액, 각 지자체의 고양이 급식소 도입 시도가 계속되는
반 생태적 만행이 계속되는 대한민국입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니가 없으면 한국이 더 추락하지도 않을거다 글치?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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