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들 84%가 현 정부의 ‘그랜드 바겐’ 구상을 지지하고 원칙 있는 남북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
@. 북한의 핵무장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 (70%)
@. 북한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56%)
@.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찬성한다. (87%)
@. ‘그랜드 바겐’(북핵 폐기시 체제 안전보장, 국제적지원 추진)을 지지한다.(84.1%)
@. 북핵 폐기를 전제로 한 대규모 경제지원 찬성(65.5%), 반대(34.4%)한다.
@. 바람직한 대북정책으로 대화를 추진해야 한다. (51.4%)
국민들의 대북인식에서 엿 볼 수 있는 것은 북한의 핵개발은 용납될 수도 없고 묵인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특히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진솔한 마음으로 대화에 임한다면 식량지원은 물론 만성적인 경제난 해결을 적극 나설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지난날 북한의 강성일변도 대남전략을 미루어 볼 때 남북관계가 좋아지고 화해와 교류협력이 늘어나면 행여 남한에 흡수된다는 패배의식이 팽배해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북한은 남한정부와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순수한 동포애 마음을 어찌 몰라주는지 안타깝고 답답할 따름이다.
북한은 가장 우선적으로 당면한 식량난과 경제난을 해결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국제사회로부터 정상적인 국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핵/미사일개발 등 군사제일주의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진솔한 마음으로 대화에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