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출장이 잦은 나는 혼자 이동하는 시간이 많아서 혼밥이 편리한 휴게소에서 주로 식사를 해결하곤 한다.
주로 식사류를 할 때가 대부분이지만 가끔 시간이 부족하거나 입맛이 없을 때, 간편하고 포만감도 좀 있고, 따뜻한 식감도 느낄 수 있는 호두과자를 애용한다.
전국의 휴게소에는 빠짐없이 호두과자 판매소가 있다.
많은 호두과자들을 섭렵해 봤고, 어딘 맛있고 어딘 맛이 덜하다는 정도의 개취성 정보를 가지고 있다. 덕분에 호두과자 선택이 명확해지기도 한다.
대부분, 3천원 짜리를 선호 하는데 평균적으로 7~8개가 일반적이다.
맛있다고 판단되는 곳에 반해서 맛이 덜한 속곳은 개수에 상관없이 팥과 빵의 질이 현저히 떨어지고, 호두가 있는지도 모를 정도라고 봐야 할것이다.
오늘은 우연히 서해안선 상행의 ㅁ송휴게소에 들렀고, 호두과자를 사먹어 보게 되었는데...칭찬할만 한 품질이었다.
3천원에 10개, 다른곳에 비해 가성비가 좋았다.
빵도 바삭한 게 다른 곳과 다른 특별한 조리방법이 따로 있나 싶었다.
한 입 먹어보니..호두의 크기도 상당했다.
갑자기 호두과자 칭찬이 웃기겠지만...다른 곳도 품질에 관심을 기울였으면 하는 맘이다. 친절함은 덤이었던거 같다..이런곳은 정보로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호두과자 애호가 형님들을 위해...^^
이상...졸음 쫒으며 끄적여 본다...^^
반죽빵 맛이 밀가루 풀인곳도 있고, 카스테라처럼 부드럽고 달콤한곳도 있으며 속 팥도 조금씩 맛의 차이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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