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최근 중남미 국가인 페루에 A-37경공격기 8대를 무상으로 양도했다고 밝혔다.
페루는 한국에서 넘겨받은 이 전투기로 대테러작전과 마약퇴치임무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에 페루에 무상으로 제공된 전투기는 지난 1970년 미국에서 대당 3억원에 도입해 육군의 근접항공지원, 대간첩작전 및 AN-2 침투저지 등의 임무를 수행해 오다가 2007년 퇴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금 오래된 장비이긴 하지만 베네수엘라, 브라질, 칠레와 함께 무기도입 경쟁을 벌이고 있는 페루의 입장에서는 경공격기 8대가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A-37양도를 계기로 고조된 양국 협력 분위기를 살려 페루가 추진중인 기본훈련기 도입과 휴대용 대공유도무기 교체, 잠수함 창정비 사업에 대한 우리 방산업체의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더구나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페루 정상회담에서도 방산협력 증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고 또 이번에 육군 참모총장이 페루을 방문해 군사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으니 본격적인 교류확대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고 보면 우리에겐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전투기 무상양도는 좋은 생각이었다고 본다.
이번 일을 계기로 페루와의 방산협력이 더욱 증진되어 방산 수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그리고 뭔가가 있으니 무상으로 준다고 하겠죠...
항모전단 구축으로 막강 파워 위용.. 뽀그리형 ㅎㄷㄷ
F15급 250대 F16급 300대...일단 대수로 밀어붙임..
저정도급의 전투기 500대가 몰려오면 막을 방법이..ㅠ_ㅠ
얼마전까지 에어쇼하던 기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