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편이다.
나 같은 그런 사람들이 있다.
난
탈렌트 김주혁이 활동했었을 때
김주혁과 이선균을 항상 헷갈려 했었다.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대다수의 연예인들 이름을 몰랐으며
이 두 사람의 이름도 모르는 상태여서
내가 그 두 사람을 헷갈려하는 사실 자체도
나중에야 알았다.
어제
이선균씨 사망소식을 듣고서
나는 참 공교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헷갈려하던 두 사람이 모두
뜻하지 않게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뜨다니...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부디
고인들이 좋은 곳으로 가시길 바라는 마음이다.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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