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남북간 상호비방 중지 이후 국내탈북자 모임과 대북인권단체들이 보낸 대북전단이 평양과 남포까지 날아가 북한군부와 주민들이 크게 동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은 지난달 13일 이들 탈북자 및 대북인권단체의 해산과 주범들을 엄벌에 처하라고 우리 측에 요구해와 그 심각성이 보통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북한이 대북인권단체의 전단살포에 민감하고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은 먼저 민간단체들이 보내는 전단기구가 정교해지고 대형화되어 북한 내부깊숙한 곳까지 뿌려지고 있다는데 있으며
두번째는 탈북자와 민간단체들이 보내는 대북전단은 북한주민들의 생활고 원인과 김정일의 난잡한 사생활 폭로위주로 하는 내용으로 북한주민들이 사실 그대로 받아들여 마음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여름 남포지역에 시내에 뿌려진 전단 때문에 보위부가 총출동하여 수거하는 등 난리법석을 떨었으며 황해도 지역 군인들도 탈북자 전단에 상당한 충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젠 많은 주민들이 수령과 장군이 준 살림집과 강냉이 밥, 교육, 의료 등 모든 것이 공짜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으며 지난 60여 년 간 김부자의 철권독재와 인권유린통치에 북한주민들이 실망과 낙심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근데 남한 국민들은 삐라에 동요되지 않았었는데...ㅋ
다만..
삐라를 주워가면 공책과 연필을 준다는것에 동요되기는 했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