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에 파병될 평화유지군에 대한 윤곽이 어느 정도 잡힌 것 같다.
아이티 평화유지군의 파병기간은 1년이고 주둔지는 포르토프랭스 등 3~4곳 중 한 곳이며 파병시점은 빠르면 2월말 늦어도 3월 초쯤 될 것이라고 한다.
또 파병장병들은 우리 해군이 보유한 함정 중 가장 큰 독도함에 UH-60헬기 2대, 공병대 200여명, 해병대 경비병력 50여명, 의료진 20여명을 태워 보낼 것으로 보인다.
사실 아이티에 대해 신속한 구호활동을 펼치자면 항공기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많은 건설장비와 물자를 실어야 하기 떄문에 결국 수송함을 동원하기로 한 것 같다.
또한 지진으로 인해 공항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된데다가 아직까지 여진이 남아있어 우리 장병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수송함을 보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UH-60헬기 2대를 함께 보내 해상에서 육상으로 병력과 물자를 이송하게 되면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이번에 파견될 독도함은 300명의 승조원과 700명의 병력을 태우고 최대속력 23노트(시속 43㎞)를 항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사거리 12㎞정도의 유도탄을 갖춘 아시아 지역 상륙함정 중 최대라는 점에서 우리 해군의 위용을 다시한번 세계에 과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
특히 한?일간 영유권 분쟁지역인 독도의 이름을 딴 독도함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아이티에 파견할 경우,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세계만방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란 생각도 든다.
아이티 평화유지군이 하루속히 파병되어 절망 속에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아이티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었으면 한다.
누가 뭐라하든 태생자체가 상륙함 ㅎ
수직도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수송함 아니면 경헬기항모가 적합할듯.199m갖고는 바다에
추락합니다.적어도 300m은 되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