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 둘을 데리고 강릉아산병원에 진료결과를 들으러 갔었습니다.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그 병원 주차장은 참 자리가 없습니다.
웬만하면 만차라서 한참 돌아야하는데요 어제는 운이좋게도 한 차량이 바로앞에서 빠지길래
기쁜마음으로 주차를 했는데...
옆 차량 뒤쪽이 제차량 쪽으로 너무 튀어나와있어서
저는 뒷자리에서 유아를 카시트째로 빼야하는지라..조금 왼쪽으로 바짝 붙여서 주차를 했습니다.
그러는 도중 장애인 주차구역 빗금 그려져있는쪽 라인을 살짝 걸쳤는데...요..
네...볼일 보고 나왔더니 경고장이 붙었어요 ㅠㅠ
그래서 나와있는 번호로 문의를 드렸더니 벌금 고지서는 아니지만 누군가가 어플로 신고했으면 어쩔수 없이
벌금 내야한다네요
억울하긴 하지만 어쩌겠어요..
제 무지이니깐요 ㅠㅠ
장애인 칸 안에 들어가지만 않으면 되는건줄 알았어요 ㅠㅠ
다음부터는 더 조심해야겠어요 ..
혹시라도 저처럼 모르고 계신분들을 위해 챙피하지만 글 올립니다 ;;;
저렇게 주차해두고 가면 신경안쓰이나;
일단 경고장은 병원자체에서 경고한거겠죠?
안타깝지만 아반떼 호랑말코 같은놈때문에..
처음이라면 아마 누가 신고했어도 경고장만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지침이 바뀌어 침범은 1회 계도 없습니다(가로막는 행위만 고의성을 따집니다..)
저건 누가 신고 안했길 바래야 됩니다..
초범은 이건 지자체에 따라 경고장만 발부하는 곳도 많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 자료실에서 확인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녁때쯤 정리해서 게시글로 남기겠습니다
울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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