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5학년 딸둘(고3,중3) 아빠입니다
그냥 있었던일 하나 쓸려고 합니다
지난 토요일 성남 분식집에서 라면 하나 먹고있는데
초등학생 정도로(남매) 보이는 2명이 들어오더군요
누나로 보이는 아이가 김치찌개1개에 공기밥 2개를 주문하면서
"고기 많이넣어주세요"
이렇게 주문하더군요
그순간 그말을 들으면서 뭔지모르게 울컥 ㅠㅠ
아이들을 슬적보니 옷도 좀 추워보였고...
짠한마음에 나오면서 김밥2줄, 김치만두1판, 고기만두 1판 계산하면서
아이들에게 주라하고 나왔습니다
남으면 꼭포장해서 아이들 주라고하고요
잘한짓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그렇게 하고싶더라고요
형님 동생분들 잘했다고 한말씀해주세요
그리고 애들은 일단 잘먹여야한단느 생각입니다
지금 제마음은 너무 따뜻합니다
필력이없어서 죄송^^
당신에게는 좋은일들이 되어 돌아 올 것입니다.
가슴 따뜻한 글.
저도 울애들 학교 다닐때는 분식집서 애들또래 학생들 사주고 했는데 거참 맘이 그렇드라구요 ㅎㅎ
전 글적으면 30페이지 됩니다
득남득녀하시고
장수하세요
복 받으시길~
그냥 티안나게 하셨으면 더좋았을듯
그 아이들 어른이 되고 그날을 기억할겁니다.
따스한 겨울 이었다고..
저도 꼭 실천하겠습니다
아이들에게 두고 두고
추억으로 남았을 겁니다.
선행을 베푸는것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겁니다.
그냥 보고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훨씬 더 많죠.
덕을 쌓으셨으니 좋은일
많이 많이 생기시길 바랍니다.
아이씨 이걸 다 어떻게 먹으라구!!
본받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당신같은 님들이 있어 좋습니다.
북풍한설 퇴근길에
님 때문에
마음이 포근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제 마음까지 훈훈해집니다.
저도 보고 배워야 될 귀감이십니다 ^^
아직 세상이 살만하다라는걸 느끼게해주네요..
감사합니다..
마음따뜻하게 연말 잘 보내세요
분식집 사장님한테
아빠 일찍 들어와...~~ㅎㅎ
애들마음이고 이유고머고간에 일단은 애들은 배가불러야한다느것에 공감합니다.
그 선행은 돌고돌아 다시 님께 돌아올겁니다.
따뜻한 연말보내세요.
저도 울컥하네요
복받으세요.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실천해볼게요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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