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지기전에 후배와 캠핑을 가기위해 천안에서 국도로 연천으로 가는길에
안성정도 갔던거같네요 고속도로로 가려다 톨비도 아끼고 바깥구경도 하며 여유있는 여행을 하려
국도로 가게 되었는데 참 후회되네요
기분좋게 출발한지 20분만에 제가 멀리 못본것도 잘못이지만
길에 흔히 보이는 로드킬인줄알고 차 가운데로 넘어가야겠다 마음먹고 도로에 있는 물체를 차 중앙으로 두고 가는중
1m2m앞에서보니 트럭에서 떨어진건지 정체모를 쇳덩이가 보여서 와 ㅈ됬구나 했지만 이미 늦었쥬..
옆차선엔 다른차량이 운행중이고 제발 무사히 지나가라 하고 지나갔지만 역시나 승용차는 차체가 낮아
물체가 하부를 때리는 소리...
주변에서도 제 차가 그 물체를 밟은걸 느끼셨는지 서행해주셔서 갓길로 나가니 저랑 비슷한 차량이 서있네요
차에 이상이 있을까 블루핸즈갔는데 멤버? 엠버? 가 충격을 받았다고 연천찍고 원주갔다 천안으로 돌아오는
2박3일간 여행인데 출발하자마자 스톱인가.. 보험처리를 해야하나 돈이 얼마나 깨질까 걱정했는데
정비사님이 핸들 떨림없으면 그냥 타시라고 하네요
하 누구한테 고쳐내라 하지도 못하고 그나마 보배드림 형님들의 위로를 받고 싶어서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네요
결국 하부의 상처를 남긴채 여행잘하고 집에 왔네요 허허
이 글을 보시는 모든분들께서는 저와같은 사고가 없기를 바랍니다..
역 주행 버러지들도 꼭 1차선으로 오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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