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밤에 오랜만에 친구 만나서 술을 먹다가,
갑자기 바가 보이길래...바에 갔네요.
바에 가서 몇잔 먹는데, 앞에 아가씨 21살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술한잔 시켜 달래서,..같이 먹는데..
갑자기 연락처를 달라고 하더군요...
여친하고 헤어진지도 얼마 안됐고...나름 귀여운거 같아서..
연락처 낼름 받았드랬죠...
연락처 받은후 2~3일은 지가 먼저 연락도 하고..
연락 줄곧 하다가...일요일날 전화 했더니..
"오빠 나 옷하나만 사줘.."
황당하더군요..ㅎㅎ
술집에서 한번 보고 2~3번 연락 했을 뿐인데...
자기 맘에 드는 옷 온라인 쇼핑몰 가르쳐 줄테니..사서 부쳐 달라네요..배송비 2500원이라는 말과 함께...
참 어이가 없어서...ㅡㅡㅋ
돈을 떠나서 ..좀 생각좀 해본다고 얼버무렸지만....
끊고 났는데...갑자기 기분이 더러워지는건 뭔지..
혹시 바아가씨 만나보신분들 있으신지.....
이건 머 ...거지도 아니고...ㅋ
택배 붙혀주세요~~~ ㅎㅎ
뭐 흔한일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