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들이 가장 많은 오전 10시 쯤.
그것도 금요일.
그것도 언제나 막히는 연세대 가는 방향 모래내 고가차로.
언덕을 올라 내리막으로 내려 가려는 순간,
뒤에서 삐용삐용 다급한 응급차 사이렌 소리가 들립니다.
곧이어 제 앞에 가시던 차주분이 비상깜빡이 켜시고 우측으로 과도하게
붙으시고는 그 응급차가 지나가기 편하도록 차선을 막아 주셔서
그 막히는 시간에도 불구하고 응급차는 거의 다이렉트로 내려가서 버스차선으로 차선 변경 후
아무런 방해 없이 갔습니다.
물론 배려 해 주신 다른 차주 분들도 멋지시지만
제 바로 앞에서 벌어진 일이기에 더욱이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그 기운으로 오늘도 안전운전으로 무사귀환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별거 아닌 그 짧은 시간도
그 누군가에게는 그 짧은 시간도 골든타임이 될 수 있기에.
감사했습니다.
오늘 또 좋은 운전 습관 잘 배우고 갑니다.
근데 영상올릴거 생각하고 후반에 리액션이 더 과해지신거 아닙니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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