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며칠 컴퓨터 하드 용량이 부지런히 찍은
사진과 영상으로 넘쳐나서 올 스톱 되는 바람에
아주 곤욕을 치렀습니다.
외장하드도 비상용으로 가져왔는데 뻑이 나서
크라우드를 구입하려고 했더니, 그것도 길이 막혀
오도 가도 못하고 있다가 부지런히 용량을 줄이고
줄여서 꺼져가던 컴퓨터 수명을 연장했습니다.
오늘은 사파 야시장 이갸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파는 하노이에서 북서쪽으로 약 350km 떨어진
북부 베트남 라오까이성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국경 근처에 위치한 이 마을은
해발 약 1,600m(5,200피트)의 고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전략적 위치 덕분에 인도차이나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상징적인 판시판을 포함한 황리엔손 산맥의
매혹적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파의 야시장은 다낭이나 호찌민 그리고, 하노이
야시장과는 매우 다른 분위기인데 마치,
시골 5일장에 온 기분이 드네요.
그럼, 출발합니다.
사파 야시장이 열리는 곳은 사파 시내에 있는
사파 마켓건물 앞 광장에서 열리는데 사파마켓은
마치 역사 건물만큼이나 아주 거대해서
못 찾을 일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헤매시는 분이 계시는데
번화가인 호수 부근에서 보시면 저렇게 엄청난 대형
사찰이 어디서나 보이는데 저기 근처에 있으니
슬슬 산책 겸 걸어서 오시면서 사파 마켓을 물어보시면
모두 친절하게 알려주실 겁니다.
이미 소개드렸던 각종 야채들을 파는 그 시장이
맞습니다.
사파의 특산물인 밤을 이용해 밤 앙꼬빵을
파는데 열개들이 한 박스에 35,000동 그리니 원화로
약, 1800원 정도 하니 하나에 180원꼴입니다.
저도 꼬약 거리면서 이틀을 먹어야만 했는데
설탕을 넣은 게 아닌, 순수한 밤으로만
만들어져 달지 않으며 다소, 퍽퍽한 느낌이
듭니다.
물과 함께 드세요 ^(^
그냥, 밤 자체를 넣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요?
송편도 밤 넣은 거나 깨 넣은 게 인기가
많잖아요.
조생밤이라고 해야 하나요?
밤이 크지 않고 우리 밤보다 달지는 않습니다.
궈서 파는데 드럼통에 넣고 돌리며 밑에는
장작을 피웁니다.
심심할 때, 간식거리로 아주 좋습니다.
여기는 물소 육포가 아주 유명합니다.
각 가정마다 육포를 만드는데
훈연을 쐐서 만들며, 우리네 김치처럼
양념에 따라 다소 맛이 차이가 나는데
각종 향신료가 많이 나는 지역인지라
향료가 너무 짙은 건 저는, 별로더라고요.
음식을 사서 여기서 드시면 됩니다.
비가 내리는 관계로 사람들이 별로 없는데
의외로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습니다.
여행객이 저 외에는 없네요.
한 땀 한 땀 직접 집에서 만든 원주민인 몽족 의상을
가지고 나와서 팝니다.
여행객보다는 현지인들이 구입을 하네요.
엄청 많네요.
사면 나중에 이사할 때, 모두 짐으로 변해
버리기 때문에 구입은 안 하는 편입니다.
아니,,, 무슨 불가사리를 식용으로
파나요?
- 신장에 영양을 공급하고 활력을 증가시킵니다.
- 뼈와 관절, 통증
- 체력저하, 변비, 불면증
- 혼합비율 : 1 스케일/15리터
- 사용기한 : 1달이 적당하며 오래 보관할수록 맛이 좋아집니다
- 포장: 2kg당 1팩
- 원산지 : 베트남 북서부
술을 담그는군요. 신기해라..
불가사리는 무슨 맛인가요? ㅎㅎ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동전을 파네요.
재미난 건, 이런 동전을 오래전에 중국인들이
헐 값에 사들여 은행에 가져가 지폐로 교환을
했다는 겁니다.
지금은 가격이 하나에 만원 이상 갑니다.
가치가 없어서 버려졌던 동전들입니다.
살구를 말린 건데 , 정말 달콤합니다.
식감도 좋고 먹을만합니다.
저에게는 너무 달더군요.
어느 집을 가나 밤빵과 육포를 팔고 있습니다.
문제는 저렇게 그냥 노상에 쌓아놓고 몇 날 며칠을
팔고 있으니 온갖 먼지와 오물이 가득 앉아 있을 덴데
이들은 그런 건 아직,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당연하게 생각을 합니다.
여기 대추도 특산품 중 하나인데 엄청 큽니다.
저렇게 껍질을 깎아서 시식을 할 정도니
정말 크긴 큽니다.
우리네 대추가 제일 달콤하며 여기 대추는 그냥
아무 맛 나지 않는 무맛?
잠시 과일을 구경하다가 사과를 샀습니다.
농약을 주지 않은 사과라 다소 못생겼지만
우리네 사과와는 맛이 다소 다르네요.
표현을 하지 못하겠네요.
일반 사과와 맛이 다릅니다.
상당히 쉽게 씹히면서 부드럽고 당도는
우리 사과와는 비교될 정도로 덜 달고
특징은 상당히 식감이 부드럽다는 겁니다.
가격은 네 개에 3천 원입니다.
여기서는 비싼 사과입니다.
관광객은 없고 현지인들이
저렇게 액세서리를 구입을 하네요.
재미난 점 하나,
다들 점에 대해서 아주 좋아한다는 겁니다.
더 재미난 건, 목욕탕 의자 가져다가 놓고
길거리 점을 봐준다는 거지요.
하긴, 우리나라도 대학로나 홍대 가면
저렇게 길거리 점을 보는 청춘남녀들이
많긴 합니다.
"손금 봐드립니다 "
가격은 천 원에서 이천 원 정도라 부담은 없습니다.
아이스 티와 두유 그리고
검은콩을 갈아 만든 차입니다.
집에서 만들어서 가져 나와 팔고 있네요.
이곳 원주민인 몽족이 직접 만든
액세서리입니다.
황기,, 두릅뿌리, 마삼, 지모,, 뭔 이름이 이리도 많게
검색이 되는 건지...
저는, 무협지에 등장하는 오십 년 묵은 하수오에 한표..ㅋㅋㅋ
이것도 약초 시장 소개할 때
소개드린 건데 버섯의 일종입니다.
분비 상황버섯이라고 하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오늘 다 소개해 드리지 못했는데
2부에서도 여느 야시장과 다른 모습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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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위티어항에서 빙하 크루즈를 타고
프린스윌리엄스 빙하에 도착해
빙하가 무너 지는 장면을 잡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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