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을 제외한 나라들은 최저시급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건 아마도 국룰인가 봅니다.
지난번, 소개했던 새우 양식장 직원이 대학
컴퓨터학과를 졸업하고 110,000원을 받는 건,
대도시와 지방과의 격차가 있음을 알 수 있는데,
베트남은 전체를 4개 지역으로 나누어 최저시급을
약, 6% 인상하였습니다.
평균적으로 시간당 975원에서 최대 1,247원으로
금년, 7월부터 인상하여 적용을 한다고 합니다.
저렇게 최저시급을 정해 놓았지만 해외 투자자인
회사에 대해서는 다양한 노동법을 적용해 최소
5배 정도까지 적용이 되어 다소 황당하기조차
합니다.
베트남에서는 외국인이 사업하다가 뒤통수 맞는 일이
많은데 자국 회사에게는 적용하지 않는 노동법을
외국 회사에는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베트남 축구가 폭망 했는데 박항서 감독은
연봉을 60만불 받았는데 후임인 2군 소속 코치인 트루시에
감독은 150만불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베트남 축구를
망쳐놓고 이번에 경질을 당했는데 , 베트남도 사대주의가
만연하고 있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너무 서론이 길었네요.
그럼, 출발합니다.
제가 여러번 말씀드렸다시피 간판이나
메뉴판에 영어가 적혀 있으면 무조건 외국인이
오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영어가 적혀 있으면 무조건 가격은 두 배입니다.
커피가 1,500원, 반미는 바베큐 소고기 반미인데 가격은
2,500원입니다.
각종, 야채와 바베큐 고기가 적절하게
배합이 되어 있는데 다소 가격이 비싸도 여기를
자주 오는 이유는 위생적으로 조리를
하기 때문입니다.
여긴, 맛집입니다.
아침식사 한 끼에 4천 원인데도 비싸다고 하다니...
배가 불렀네요..ㅎㅎㅎ
현지인은 잘 안 오고 거의 외국인들이 오는데
미케비치 바닷가 근처에 있는 곳입니다.
바닷가는 호텔촌입니다.
유일하게 생수를 무료로 주며 저렇게 병에 담아 나옵니다.
인삼 절임 세트인데 세 가지가 맛이 다르며
고소하다는데 다소 이해는 안 갑니다.
깨 같은 게 보이시죠?
바로 연꽃 씨앗입니다.
용과와 설탕, 연꽃씨앗을 절임 한 겁니다.
술안주용으로 아주 알맞은 안줏거리입니다.
코코넛 오징어포인데 설탕과 소금, 코코넛을 가미했습니다.
또 하나 재미난 게 이건, 태국에서 만든 겁니다.
가격은 7,000원인데 바코드 스티커를 찢은 이유는
유효기간이 지났다는 거니, 구입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메가 쓰리와 식스가 넘쳐흐른다는 마카입니다.
500그램에 만원입니다.
카페에 가면 저마다 메뉴를 다르게 부르는 데
바로, 그게 화이트 커피 혹은, 코코넛 커피입니다.(같음)
우리네 커피믹스와 비슷합니다.
가격은 3,600원입니다.
12개 들었는데 부피는 우리네 믹스커피 두 배 정도
크기입니다.
카피믹스로 치면 24개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러분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루왁 커피인데
306그램인데 가격은 7,000원 정도입니다.
저도 한통 샀습니다.
워낙, 한국인 여행객이 많다 보니, 아예
마트마다 한국산 과자 코너가 있습니다.
가격은, 한국 가격에 비해 1.5배에서 두 배 정도입니다.
너무 귀여운 가방이라 찍어 보았습니다.
얼라들 사주면 너무 좋아할 것 같더라고요.
가격은 5천 원.
여기서는 어른이 들고 다닙니다.
중국산 슬리퍼인데 왜 한국 이름이 적혀 있을까요?
너무 이상하더라고요.
가격은 3천 원에서 5천 원.
첫 번째 좌측 커피는 블랙 불용성 밍크 커피이며
가격은 60그램 5,000원입니다.
가운데 커피는 마일드 카페 골드 패키지 커피인데
8,000원입니다.
차박 할 때 가지고 다니는 사각 종이 필터가 들어 있습니다.
가격은 8.000원.
반 잘린 사진은 커피세트입니다.
잘게 부순 원두를 내리는 컵과 주전자 세트입니다.
가격은 14,000원입니다.
베트남 마트에서 파는 담배들입니다.
말보로 1,800원. 베트남 담배는 800원, 가장 비싼 게
뫼비우스 2,100원이네요.
베트남은 담배 세금이 없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다낭으로 오면서 새로 예약한 호텔
데스크입니다.
대화도 잘 통하고 로비가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욕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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