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rpm이 춤을 춥니다.
안녕하세요.
16년식 올뉴 쏘렌토의 원인을 알 수 없는 수 많은 경고등 점등이 다섯달 가량 발생하고 있어요. 동네 오토큐 두 곳, 지역 큰 오토큐와 직영 오토큐를 수없이 방문하고 해결을 하고 싶었으나,
기아 하이테크반도 원인을 모르겠다며 세월만 보내고 있는데 보배 회원님들은 아실까 싶어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문의 드립니다. (영상과 사진 첨부. 사진 이외에 타이어 경보 등 모든 경보가 표출됩니다.)
순정 상태이며, 과속 딱지 한번 땐 적 없을 정도로 얌전히 운행하는 타입입니다.
# 증상
1. ACC ON 상태, 시동 켜진 상태, 주행 중에 시도 때도 알 수 없는 간헐적인 경고등 점등 (일반적으로 몇개만 점등되는 편이지만, 모든 경고등이 켜질 때도 종종 있어요.)
2. 시동이 켜져 있음에도 rpm은 0에 고정해 있고 내비게이션에서는 배터리 방전된다며 시동 켜라고 해요.
3. 금요일 퇴근 시간 편도 6차로에서 신호 대기중 전자브레이크가 잠겨서 식겁. 시동이 꺼지지도 않아서 결국 배터리 ? 단자 탈거 후 상황 모면.
4. 주행중에 온갖 경고등 점등되며 rpm이 0에서 왔다 갔다 춤을 춰요.
5. 출근하려 차 문을 열면 계기반에 차 문 열림 표시가 가끔 안뜰 때 가 있어요.
6. 추자후 차 문을 잠시 열어두면 계기반의 차 문 열림 표시기가 닫혔다 열렸다 맘대로 작동할 때가 있어요.
7. 220v 버튼에 빨간 등이 빠르게 점멸
경고등은 이렇게 뜨지만 전자브레이크 잠긴거 말고는 경고등의 기능들은 정상 작동 하는것 같아요, 제가 잘 몰라서 다른 증상은 없는것 같아요.
경고등은 시동이 켜져 있을때도 꺼져있을 때도 나타납니다.
# 기아 수리 (블랙박스 완전 탈거, 그 외 순정 상태)
1. 클럭스프링 교체
2. 커넥터 접촉 불량 증상 같아서 시운전 해보고는 접촉불량 아닌것 같다.
3. 하지만 혹시 모른다며 대시보드와 하부 탈거 후 몇시간에 걸쳐 배선과 커넥터 점검
4. 아이오닉 비슷한 해결 사례가 있어서 엔진과 미션 접지 보강
5. 정션 박스 (휴즈 박스) 교체
6. 직영점의 테스트용 배터리를 완충하여 교체.
하지만 모두 해결이 안되었습니다.
# 기아 대처
1. 의심 가는 부품을 하나씩 바꿔보자. (위 6가지 이외에 의심되는 남은 부품들은 비씬 것들이라 수백만원 이상 들것 같은데 해결 장담을 못하는 상황에서 계속 수리비를 내가며 부품 교체는 너무 부담스럽다고 했더니. )
2. 증상이 나오면 직영점 와라. (언제 증상이 나타날지 알 수가 없어요. 5분가량 미친 듯이 경고등 뜨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잠잠. 하루에 몇 번씩 그러다가 일주일에 한 두 번 그럴 때도 있어요.)
3. 기아 080에 전화해서 연구소에서 점검 가능하냐고 했더니 지역 직영점에서 해결 해라.
4. 직영점에서는 우리가 연구소 보다 장비나 경험이 낫다.
차가 한 대 뿐이라 아이들을 태우고 다니는데 경고등이 뜨면 심장 부근이 뻐근해지게 아프면서 너무 불안하고 힘들어요. 기아에서는 그럴 일 없다고 하셨지만 소화기 사서 운행 중에 있습니다.
신차 구매 1년도 안된 차를 코로나 상황 속에 작년 7월 처분하고 쏘렌토 한 대 남긴 상황인데 이런 일이 벌어졌네요.
이러다 사고 나면 저의 운전자 과실로 덮어지고 끝나겠죠.
경고등 해결 사례를 알려 주시거나 기아가 허송세월 안하고 적극적으로 수리하게끔 하는 방법을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니면, 많은 분들이 보셔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추천해 주시면 정말 정말 고맙겠습니다.
코로나로 수혈이 어렵다고 해서, 코로나 완화되면 헌혈로 작지만 제 나름의 보답을 하겠습니다. (인증하겠습니다)
수온센서 오작동으로 한동안 골머리를 앓았습니다.단순하게 수온센서 교환부터 시작되었지만...원인을 한동안 못찾다가 우연히 들른 카센터(영화처럼 동네 허름한)사장님께서 "계기판 교체해보라케라"
ㅋ 교체하니 정상으로 돌아왔던..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니 참고만 하십시오~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는 글에 댓글을 달아봅니다.
빨간엔진경고등만 계속 뜨는경우는 스캐너만 물리면 몇가지증상이 뜨기때문에 어떤 경우엔 찾기가싶지요. 그런데 간헐적으로 여러 경고등이 뜨다말다하는건 ecu나 엔진쪽 문제는 아닐수있다는거죠.그리고 설령 작업자가 못찾았다 하더라도 5년이나 몬 차의 기계적 이상함은 운전자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먼저 알아 채거든요.아니면 차량운행시 문제가 생겨도 생겼다는 가정이 생기지않을까요? 여러가지경고등이 간헐적으로 뜨다말다한다. 할건 다해봤다. -마이너스 접지 보강까지..이게요 첫 대글이 정말 개인적인 의견이라 말씀드렸지만,정비하는 사람은 비슷해요. 단지 차이는 비슷한증상을 봤냐 안봤냐의 차이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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