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갔다가
초등5학년 전후 아이가 비를 맞고 가다가
더는 맞으면 안되겠는지 나무 밑에서 몸을 추스리길래 눈이갔네요.
지나가던 사람들이 쳐다도 안보길래 안타까워서
차에 여벌 우산이 있어 쥐어보냈네요.
우리집 꼬마들보단 훨씬크지만 내새끼 생각나서
보내고나니 기분은 좋네요 ㅎㅎㅎ
혹시나 오해받을까바 녹화 켜고 말걸었네요 ㅡㅡ
도와주고도 문제삼는 세상이니... ㅠ ㅠ
고작 1만원짜리 우산이지만
제 맘은 로또 4등만큼은 좋더군요 ㅎㅎㅎ
https://youtube.com/shorts/9DvuhzzgoCQ?feature=share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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